식중독 - 한방 건강정보 [34쪽] - 부야한의원

한방 건강정보

제목식중독
작성자한의원 @ 2017.04.14 13:47:01

 식품매개질환(foodborne disease)이란 병원균에 의해서 뿐만 아니라 미생물 독소, 화학물질 및 기타 독성물질에 오염된 음식을 섭취한 후 질병이 발생하는 경우이다. 약 250가지 이상의 식품매개질환이 알려져 있으며, 세균, 바이러스, 기생충에 의한 감염성 원인이 대부분이다.

 식품매개질환은 산발적으로 발생하는 경우가 많지만 공통적인 음식과 관련되어 집단으로 발생하는 경우도 많다. 함께 음식을 섭취한 사람들에게서 2명 이상 위장관 증상이나 신경증상이 발생하면 식중독을 의심하여야 한다. 음식 섭취 후 잠복기와 임상 증상이 진단에 중요하다. 잠복기가 1-6시간 이내인 경우는 황색포도상구균과 Bacillus cereus구토형을, 잠복기가 8-16시간인 경우에는 Clostridium perfringens와 Bacillus cereus설사형을, 잠복기가 16시간을 초과하는 경우에는 대장균, 살모넬라균, 이질균, 콜레라균 등을 원인으로 감별할 수 있다.

 

식중독 예방법

  • * 생·과채류는 살균하거나 청결히 세척하여 먹도록 한다.
  • * 고기는 70˚C 이상에서 익혀야 하고, 냉동한 고기는 해동한 직후에 조리하여야 한다.
  • * 조리한 음식은 가능한 신속히 섭취하도록 하고 4~5시간 이상 보관할 경우에는 반드시 60˚C 이상이나 10˚C 이하에서 저장하도록 한다.
  • * 냉장보관 중에도 위해 미생물의 증식이 가능하므로 이를 섭취할 경우 70˚C 이상의 온도에서 3분 이상 재가열해 먹도록 한다.
  • * 가열 조리한 식품과 날식품이 접촉하면 조리한 식품이 오염될 수 있으므로 서로 섞이지 않도록 주의한다.
  • * 손을 통한 위해 미생물의 오염이 빈번하므로 조리전과, 다른 용무를 본 후에는 반드시 손을 씻도록 한다.
  • * 부엌의 조리대를 항상 청결하게 유지하여 미생물이 음식에 오염되지 않도록 하며, 행주·도마 등 조리기구는 매일 살균·소독·건조시킨다.
  • * 깨끗한 물로 세척하거나 조리를 하여야 하며 의심이 날 경우 물을 끓여 사용 하고, 유아식을 만들 때에는 특히 주의한다.

 

출처: 세브란스병원 질환 정보 http://sev.iseverance.com/health_info/disease_info/view.asp?con_no=25005&page=6&SearchField=&SearchWor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