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리 디스크에 좋은 운동 - 한방 건강정보 [16쪽] - 부야한의원

한방 건강정보

제목허리 디스크에 좋은 운동
작성자한의원 @ 2017.08.22 09:05:14

 대표적인 퇴행성 질환인 허리디스크는 노년뿐만 아니라 20~30대에도 흔하게 생기는 국민병이 되었다.

 젊은 층에서 허리디스크 환자가 빠르게 증가하는 가장 큰 이유 중 하나는 앉아서 생활하는 시간이 너무 긴데 운동하는 시간은 너무 짧기 때문이다. 학생 때는 공부하느라 책상에 오랜 시간 앉아 있고, 직장인들은 대부분을 컴퓨터 앞에서 시간을 보내기 때문에 하루 중 앉아서 보내는 시간이 절대적으로 많은 것이다.

 앉아 있으면 몸이 편한 것 같지만 사실은 앉아있는 내내 척추는 많은 하중을 받게 된다. 앉은 자세가 선 자세보다 척추에 두 배나 많은 부담을 준다. 그렇다면 오래 앉아 있어야만 하는 현대인의 경우 허리디스크는 숙명처럼 걸릴 수밖에 없는 것일까? 당연히 그렇지는 않다. 답은 바로 운동에 있다. 앉아서 오랜 시간을 일하는 사람들도 꾸준히 운동만 해도 허리디스크는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그럼 허리디스크에 좋은 운동을 알아보도록 하자.

 

 1. 수영

허리디스크 환자에게 가장 많이 권하는 운동이 바로 수영이다. 수영은 물에서 하는 운동이기 때문에 척추에 전달되는 하중을 최소화할 수 있다. 물의 완충작용과 부력이 허리의 부담을 덜어줘 척추가 손상될 위험이 없기 때문에 허리디스크로 통증이 있을 때도 할 수 있는 운동이 바로 수영이다. 그 중에서도 배영과 자유형을 추천한다. 특히 배영은 가장 편하면서도 신체적으로 균형 잡힌 누운 자세를 취하기 때문에 허리 통증 완화에 효과적이다. , 허리를 구부리고 젖히는 동작을 반복하는 접영이나 평영은 허리의 근력이 없는 허리디스크 환자에게 금물이다.

 

 2. 걷기

걷기는 꾸준히 할 수 있는 저강도 운동이기 때문에 허리디스크가 있는 환자라도 가장 손쉽게 할 수 있는 운동이다. 걷기는 허리 주변 근육을 강화시켜 허리디스크를 예방할 뿐만 아니라 디스크 환자의 증상을 호전시키는 효과도 있다. 산책하듯 너무 느린 속도로 걷는 것은 그다지 운동 효과가 높지 않고 약간 빠른 속도로 걷는 것이 허리근육을 강화시키기에 가장 좋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지속적으로 걷기운동을 해야 한다는 것이다. 하루에 30분 주 4회 정도 규칙적으로 2~3개월 이상 걷기 운동을 한다면 허리가 좋아지는 것을 직접 느낄 수 있을 것이다.

 

3. 요가

허리디스크 발병의 가장 큰 원인 중 하나가 잘못된 자세이다. 따라서 자세교정에 좋은 요가도 허리에 좋은 운동으로 꼽히고 있다. 요가는 평소 잘 사용하지 않는 근육을 골고루 사용하고 비뚤어진 척추, 골반 등을 잡아줘 자세 교정에 많은 도움이 된다. 요가는 허리에 좋은 자세를 반복적으로 하여 통증 없이 허리 주변 근육을 동시에 스트레칭도 하고 강화도 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하지만, 허리통증이 너무 심하거나 척추의 퇴행성 변화가 많이 진행됐을 때는 요가 자체가 허리에 무리를 줄 수도 있으니 반드시 의사와 상의 후 요가를 시작해야 한다.

 

출처: 네이버 지식백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