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두통 - 한방 건강정보 [16쪽] - 부야한의원

한방 건강정보

제목편두통
작성자한의원 @ 2017.09.04 09:15:20

질환 개요

뇌의 구조적 원인이 없는 일차성 두통 중 비교적 흔하고 강도가 심한 두통으로, 주로 성인 여성들에게 잘 발생하며, 10대에 처음 발생하는 경우가 가장 흔하고, 40세 이전에 90%에서 발병합니다.

병태생리

아직까지 정확히 어떤 기전에 의해 통증이 발생하는지는 알려져 있지 않습니다. 현재까지 알려진 대표적인 가설은 외부자극이나 스트레스와 같은 특정 요인들에 의하여 통증을 인지하는 신경세포가 과활성화되어 평소에는 통증으로 느끼지 않던 혈관 박동 등을 통증으로 느끼게 된다는 이론입니다.

위험요인

스트레스, 빛이나 시끄러운 소리, 진한 향수나 담배 냄새, 날씨변화, 수면변화, 그리고 여성의 경우는 호르몬 변화와도 관계가 있습니다. 음식의 경우 tyamine이 많이 함유된 치즈, 초콜릿, 커피등이 편두통을 잘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MSG같은 음식첨가물도 편두통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주증상

약 60%의 환자가 편측성의 두통을 보이며, 두통은 주로 이마관자부위 및 눈부위에서 시작하고 이곳에서 가장 심한 경향을 보입니다. 절반 정도의 환자에서 박동성으로 나타나며, 그 외에 조이는 느낌 혹은 터질 것 같은 통증으로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보통 4시간에서 길게는 24시간까지 지속되나 3일이상 지속되는 경우는 드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두통의 강도가 무척 심해 일상생활을 지속할 수 없을 정도이며, 구역과 구토가 동반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두통이 시작되기 2~48시간 전에 전구증상이 나타날 수 있는데, 전구증상으로는 눈앞이 흐려지는 등의 시각증상이 가장 흔하고, 이외에도 편측의 감각이상이나 일시적인 근력저하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검사 및 진단

기본적으로 편두통은 임상증상을 통하여 진단 합니다. 일측성, 박동성, 중증의 두통, 일상생활에 의한 악화 같은 특징을 가지면서 빛이나 소리에 의해 심해지거나 구토나 구역질이 나타나는 경우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뇌종양이나 간질 혹은 혈관기형과 같은 질환과의 감별이 필요한 경우 MRI와 같은 영상촬영이 도움이 됩니다.

치료경과 및 예후

편두통발작이 시작되면 즉시 급성기 약물을 투여하는데 빨리 투여할수록 더 두통조절이 효과적이며, 초기에 약물을 투여하지 못하고 두통이 지속되면, 약물을 투여하도 효과가 없을 확률이 높아집니다. 만약 빈도가 잦거나 증상이 심한 경우에는 매일 규칙적인 약물투여를 통해 두통의 빈도나 강도를 줄일 수 있는 예방치료를 병행하게 됩니다.

일상생활 관리

강한 빛이나 시끄러운 소리 혹은 커피, 초콜릿 등과 같은 두통을 유발하는 요인을 피하도록 하며, 스트레스를 조절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두통발작이 악화되면 전문가와 상의하여 조기에 약물요법을 시행하여 통증을 조절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출처: 세브란스 병원 홈페이지

http://sev.iseverance.com/health_info/disease_info/view.asp?con_no=24707&page=6&SearchField=&SearchWor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