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문이 빠져나온 듯하다... - 한방 건강정보 [44쪽] - 부야한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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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항문이 빠져나온 듯하다...
작성자한의원 @ 2014.02.14 10:42:31

많은 사람들이 변을 볼 때 항문이 빠진다고 합니다.

때로는 항문이 뒤집히거나 벌어져 회복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항문이 빠지거나 뒤집히거나 벌어져 제자리를 찾지 못하는 것의 원인은 다양합니다.

 

첫째. 진행된 치핵(치질)에서 많이 나타나는 것으로 한마디로 탈항이라고 합니다.

 

둘째.  항문 용종이란 것이 있습니다.

           용종은 치핵과 달리 비교적 단단한 혹 같은 것이 만져집니다.

           그리고 단독으로 생기기보다 치열이라는 질환에 동발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셋째. 항문이 빠져나오는 또 다른 현상은 직장탈에서 나타납니다.

          사실은 항문이 아니라 직장이 빠져나오는 것입니다.

          그러나 직장탈의 병리현상은 치핵과 전혀 다르며,

          치료와 예후 또한 전혀 다르기 때문에 치핵과 구별해야 합니다.

 

직장탈과 치핵은 빠져나온 점막의 모양으로 구별할 수 있습니다.

치핵에 의한 탈항은 여러 개의 주름이 중심에서 바깥 쪽으로 향해 방사상으로 나 있습니다.

반면에 직장탈에 의한 탈항은 양파를 잘랐을 떄 처럼 여러개의 주름이 동심원 모양으로 나 있습니다.

 

이렇게 항문이 빠져나오게 되면 생각보다 훨씬 불편해서 생활에 많은 제약을 받게됩니다.

일단 빠져나온 항문은 저절로 원상회복되기 어려우므로

가능한 빨리 치료를 받는 것이 현명합니다. ^^

 

출처 : 119 여성클리닉 대장항문클리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