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철 위생관리가 철저해야 하는 이유, A형 간염에대해 자세히 알아볼까요? - 한방 건강정보 [21쪽] - 부야한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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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봄철 위생관리가 철저해야 하는 이유, A형 간염에대해 자세히 알아볼까요?
작성자한의원 @ 2019.04.30 17:28:44

 

 최근 A형 간염이 기승입니다. 물이나 식품 등을 매개로 감염되는 A형 간염은 그만큼 집단 발생의 위험이 커서 방역 대책을 세워야 하는 1군 감염병입니다. 주로 고열, 복통, 설사, 구토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데 잠복기가 있기 때문에 역학 조사가 쉽지 않습니다. 올해에는 작년보다 1.64배나 감염자가 증가되는 것으로 신고 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됩니다. A형 간염은 수인성 전염병인 만큼 손 씻기만 잘하면 예방도 가능하고 백신도 효과가 큽니다. 학생이나 노인 등 집단생활을 하는 사람들에게 위생교육을 잘해야 하는 또 하나의 이유입니다.

 

 

 

1) A형 간염, 봄철에 주로 발생한다?

 

B형 간염을 비롯해 다른 바이러스성 간염이 계절과 무관하게 발병함과 달리 A형 간염은 봄에서 여름으로 넘어가는 시기에 급증합니다. 질병관리본부 감염병 웹 통계 시스템에 따르면 연간 A형 간염 환자 중 4~6월에 환자 발생이 35%에 육박합니다.

A형 간염이 이 시기에 주로 발생되는 이유는 감염이 입을 통해 몸으로 들어가는 경구감염으로 진행되기 때문입니다. 봄철 야외 활동이 늘어나면서 야외 음식 섭취가 늘어나는 것과 연관이 있는 것입니다.

이 점을 잘 인지한다면 A형 간염에 대한 예방도 어렵지 않습니다. 음식을 익혀 먹고 손을 잘 씻고 끓인 물을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2)A형 간염은 전염되지 않는다?

 

A형 간염은 주로 급성 간염의 형태로 나타납니다. 발병 경로를 살펴보면 입을 통해 먹는 먹거리나 감염된 환자와의 접촉으로 인해 발생하게 됩니다. 위생 상태가 매우 중요한 감염병인 것입니다. 그러므로 A형 간염이 전염되지 않는다는 것은 전적인 오해입니다.

간혹 가족끼리 반찬을 같이 먹다가도 전염되는지 묻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당장은 아닙니다. 그러나 환자가 용변을 보고 위생 상태가 좋지 않은 채로 음식물을 만지거나 만들면 그것을 통해 전염이 가능합니다. A형 간염 환자와 접촉할 기회가 있었다면 서둘러 백신을 맞았는지 확인해보고 접종 전이라면 맞도록 하세요.

 

 

3) A형 간염은 치료하지 않아도 저절로 좋아진다?

 

A형 간염은 HAV 바이러스에 감염되어 발병하는 것입니다. 다시 말해 간에 염증이 발생되어 간세포가 손상되는 질병입니다.

초기 증상은 감기 몸살과 유사해서 발열, 피로감, 근육통 등을 겪습니다. 때문에 사람들은 쉽게 생각할 수 있습니다.하지만 열이 떨어져도 피로해서 병원을 찾으면 간수치가 급격하게 올라가 있는 환자들이 있습니다. 이때부터는 간염 증상으로 옮아가게 됩니다.

 구역질이 나고 입맛이 떨어지고 황달과 간부전 등의 합병증이 오기도 합니다. 초기 증상이 감기 몸살 같다고 그냥 지나치지 말고 꼭 병원에 들러 치료해야 하는 이유입니다.

 

 

4)A형 간염은 한 번 걸리면 다시 걸리지 않는다?

 

A형 간염은 한 번 걸리면 걸리지 않습니다. 예방 접종도 했으면 항체가 형성되었기 때문에 걸리지 않습니다. A형 간염이 걸렸다면 제대로 치료하고 간수치, 황달, 혈소판 수치 등이 정상화 된 후 치료를 그만 두어도 됩니다.

 

출처;https://m.post.naver.com/viewer/postView.nhn?volumeNo=19362512&memberNo=7076149&searchKeyword=a%ED%98%95%20%EA%B0%84%EC%97%BC&searchRank=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