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황장애 자가진단 - 한방 건강정보 - 부야한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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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공황장애 자가진단
작성자한의원 @ 2019.08.24 17:34:10

공황 장애란 심한 불안 발작과 이에 동반되는 다양한 신체 증상들이 아무런 예고 없이 갑작스럽게 발생하는 불안장애의 하나입니다.

감당할 수 없을 만큼 큰일이나 어려운 상황에 마주칠 때, 심한 발작이나 심리적인 압박이 지나치게 심해지면 보이는 일종의 장애현상을 말합니다.

다행히 공황장애는 적절한 시기에 적절한 치료를 받는다면 대부분 완치가 가능한 병입니다. 하지만 치료를 받지 않는다면 점점 더 진행될 수 있는병인만큼 부끄럽다고 감추기보다 적극적으로 치료받는 것이 좋습니다.

■ 공황발작 자가진단 체크리스트
 

□ 맥박이 빨라지거나 심장 박동이 심하게 느껴진다.
□ 땀이 많이 난다.
□ 떨리고 전율감이 느껴진다.
□ 숨이 가빠지거나 숨이 막히는 것 같은 느낌이 든다.
□ 질식할 것 같다.
□ 가슴이 답답하거나 통증을 느낀다.
□ 토할 것 같거나 복부 불편감이 있다.
□ 현기증을 느끼거나 머리가 띵하다.
□ 비현실감이나 내가 아닌 다른 사람이 된 것 같은 느낌이 든다.
□ 자제력을 잃게 되거나 미쳐버릴까 봐 두렵다.
□ 죽을 것 같아 두렵다.
□ 마비감이나 손발이 찌릿찌릿 느낌 등의 감각이상이 있다.
□ 오한이 나거나 얼굴이 화끈 달아오른다.


이 증상들 중 4개 이상이 갑자기 나타났다면(보통 급작스럽게 발생하여 10분 안에 최고조에 이름) 공황발작을 경험한 것입니다. 

 

하지만 공황발작을 경험했다고 다 공황장애로 진단받는 것은 아닙니다. 위에 열거한 예기치 않은 공황증상이 반복되고, 이후에 또 공황발작이 나타날까 봐 지속적으로 근심하며, 공황발작 또는 그 결과(자제력 상실, 심장마비, 미칠 것 같은 공포 등)에 대해 걱정하거나 공황발작에 의한 심각한 행동변화(출근이나 외출을 못함) 중 한가지 이상이 적어도 한 달 이상 지속되는 경우 진단이 내려집니다.

공황장애는 조기 진단과 조기 치료가 필요합니다.

공황장애는 처음에는 공황발작이 간간히 일어나는 이외에는 생활에 큰 어려움이 없이 시작되다가, 반복적인 신체 증상과 검사들로 인해 건강염려증이 생기기도 합니다. 또, 이러한 상황이 반복되면서 공황발작이 일어날 가능성이 있는 장소나 상황을 회피하게 되고 이후에는 일상적인 사회 활동을모두 두려워하게 되어 우리가 살아가면서 겪을 수 밖에 없는 거의 모든 일상생활과 거의 모든 장소에 대한 광범위한 공포증을 갖게 됩니다.이런 상황이 오게 되면 환자들은 아무런 희망을 느끼지 못하게 되고 우울증에 빠지게 되며, 술이나 신경안정제에 의존하거나 자살을 기도하기도합니다.

이러한 단계까지 진행되지 않기 위해서는 빨리 치료를 시작하시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