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가을 환절기! 알러지 비염 시즌! 알러지성 비염에 대해 알아보아요 - 한방 건강정보 [21쪽] - 부야한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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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여름->가을 환절기! 알러지 비염 시즌! 알러지성 비염에 대해 알아보아요
작성자한의원 @ 2020.09.25 09:55:16

 

중앙대학교병원 건강칼럼

알레르기 비염과 코감기는 달라요

 

 

 

선진국병 알레르기 비염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6년 사이 우리나라 병원에서 진료인원이 가장 많이 증가한 질환이 ‘부자병, 선진국병’이라고 불리는 <알레르기 비염>인 것으로 나타났다.

재채기, 맑은 콧물, 코막힘, 가려움증을 기억하자

알레르기 비염이란 콧속으로 흡입된 특정 항원(이물질)에 대해 콧속 점막이 과민반응을 일으켜 재채기, 맑은 콧물, 코막힘, 심한 가려움증 등의 독특한 네 가지 주증상이 나타나는 코의 만성 염증성 질환으로, 주거환경의 변화와 환경오염 등으로 인해 매년 환자가 늘고 있다.

알레르기 비염은 알레르기 천식과 함께 유전적 요인과 환경적 요인이 합쳐져서 생기는 대표적인 알레르기 질환으로, 부모로부터 물려받은 알레르기 체질과 주위의 천식을 악화시키는 유발 요소(기후변화, 감기, 환경오염, 스트레스 등)가 상호 작용을 일으켜 나타난다.

소아 때부터 발병하는 경우가 흔하며, 잘 치료하지 않아 오래되면 코는 항상 막혀 있게 되고 만성 부비동염(축농증), 비용종(물혹), 중이염 등을 유발하기도 한다. 또한 코로 숨쉬기가 어려워 입으로 숨을 쉬게 되면 얼굴 발육이 위 아래로 길쭉한 기형이 되기 쉽고 치아 부정교합 등을 일으키기도 한다.

원인을 알고 있으면 예방 가능

알레르기 비염을 유발시키는 원인에는 집 먼지 진드기, 애완동물의 털, 비듬, 곰팡이 등 실내 원인과 쑥, 돼지풀 등의 꽃가루 같은 실외 원인으로 나뉜다. 급성으로 발병하면서 식물의 꽃가루가 날아다니는 특정계절과 관계가 있으면 계절성 알레르기 비염(화분증 또는 고초열)이라고 하며, 만성적이고 1년 내내 계속 발생되면 통년성 알레르기 비염이라고 한다. 한 번 알레르기 비염이 생기게 되면 담배 연기나 향수 냄새, 갑작스런 온도 변화 등과 같이 원인 항원이 아닌 물질이나 자극에도 콧물, 재채기 등 과민반응을 보일 수 있다.

알레르기 비염의 치료를 숙지하자

알레르기 비염의 치료를 위해서는 환경요법과 약물요법을 병행하게 된다. 환경요법은 환자 주변의 원인 항원을 찾아내어 그것에 대한 노출을 피하는 것으로 집안의 집 먼지 진드기를 줄이기 위해 양탄자나 두꺼운 커튼, 천으로 된 소파, 담요 등을 치우고 실내의 온도와 습도를 20도, 45% 이하로 조절, 유지한다. 또한 애완동물을 실내에 들이지 않고, 꽃가루의 농도가 높은 아침부터 오후 3시까지는 가급적 창문을 닫고 실내에 머무는 것 등이 그 예이다.

간혹 식습관에 대한 잘못된 상식이 알레르기 비염을 더 악화시키는 경우가 있다. 일반적으로 계란 흰자, 우유, 콩, 밀가루, 땅콩, 견과류, 초콜릿 등이 알레르기 반응을 잘 일으키거나 증가시킬 수 있는 식품으로, 곡류와 대부분의 채소, 과일 등이 알레르기 반응을 잘 유발하지 않는 식품으로 알려져 있으나, 사람마다 차이가 있을 수 있으므로 반드시 알레르기 반응 검사를 통해 본인에게 해당되는 자극요인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 다만 알레르기 질환이 있는 임산부는 알레르기를 유발할 수 있는 음식을 피하고 신생아의 경우 최소 3개월 이상 모유를 먹이고, 너무 빠른 이유식은 피하는 것이 좋다.

비염과 감기의 감별

----------한의학적 치료 -----------

한약을 통한 알러지성 비염의 치료

I. 알러지성 비염의 개괄
 알러지성 비염이란 코점막이 특정물질에 대하여 과민반응을 나타내는 것으로 연속적인 재채기 발작, 계속 흘러내리는 맑은 콧물(水樣性 鼻漏), 코막힘(鼻閉塞) 등이 특징적인 증상인 알러지성 질환이다.
 그 외에도, 눈이나 인후두의 가려움증, 냄새 감지능력의 감퇴, 두통, 눈부심, 과도한 눈물, 피로 등의 증상이 같이 생기기도 한다.

 그 기전은 항원과 항체의 이상반응으로 항원(예: 溫熱, 寒冷, 風乾, 濕, 日光, 放射線 등의 조건과 쌀, 밀가루, 감자, 계란, 우유, 생선, 꽃가루, 먼지진드기 등의 항원)에 대한 항체가 체내에 생성되었다가 재차 항원과 항체가 만나면 항원항체반응 즉 알러지 증상이 나타난다. 이 때의 항체를 Ig-E(면역단백체 E, 이뮤노글로블린-E)라고 한다.

1. 어떤 항원이 체내에 들어오면 임파구중 B-cell이 Ig-E라는 항체를 생성한다.
2. 그 뒤 같은 항원이 들어오면 Ig-E항체와 반응하여 알러지 증상이 나타난다.
3. Ig-E는 비만세포나 혈소판표면에 붙어서 몸 여러 곳에 분포되어 있다.
4. 알러지반응은 비만세포를 자극하여 히스타민(질소화합물)을 방출한다.
5. 히스타민은 혈관확장반응(따라서, 황연(黃連) 황금(黃芩) 황백(黃柏)등의 苦寒한 약물을 사용)을 일으켜 혈관벽의 투과성을 증대시키거나 평활근(예: 기관지)을 수축시키는 작용(따라서, 평활근이완의 영감강미신하인탕(苓甘薑味辛夏仁湯)을 사용)을 한다. 또 히스타민이 점막에 있을 때는 점액분비의 과다와 점막의 종창등 염증반응(따라서, 소염(消炎)약물인 시호(柴胡) 황금(黃芩)등의 소시호탕(小柴胡湯)계통의 처방 사용)이 일어난다.
6. 여기에는 자율신경의 균형과도 관계가 있어 건강상태에 있을 때에는 항원이 Ig-E에 결합해도 알러지 증상이 나타나지 않기도 한다. (면역기능은 신경과 영향, 스트레스와 관련이 많다.)

 소아 때부터 발병하는 경우가 흔하며, 잘 치료하지 않아 오래되면, 코는 항상 막혀있게 되고 만성 부비동염(蓄膿症), 비용종(鼻茸腫:물혹), 중이염 등을 유발하기도 한다.

 알러지성 비염은 어느 특별한 계절에만 발생하는 계절성과 일년 내내 계속 발작하는 통년성으로 나눈다.
 
 알러지성 비염은 질병의 일정한 강도와 경과가 있는 질병이 아니고 개체의 자율신경의 균형과 면역능력 등과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있는 것이다. 따라서 개개인의 건강상태에 근거하여 항원에 대한 민감성을 감소시키며 히스타민의 방출로 인한 증상들, 즉 혈관확장, 혈관투과성증가, 평활근 수축, 점액의 과다분비와 염증등의 증상에 대한 개선이 치료원칙이 된다.

[출처] 알러지성 비염의 한의학적 치료..|작성자 차돌이

 

 

 

비염과 감기의 감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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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서울대학교병원 의학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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