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들은 중년이 넘어가면 호르몬 고갈로 인해 폐경이 진행됩니다. 폐경은 사실 나이가 들어감에 따른 자연스러운 현상이지만, 심리적 상실감과 공허감을 겪게 됩니다. 이러한 심리적인 변화뿐만 아니라 몸의 변화도 찾아옵니다. 한없이 춥다가도 갑자기 속에서부터 열이 나서 몸이 확 뜨거워지고, 식은땀이 줄줄 흐르기도 하죠.

갑작스레 찾아온 폐경 때문에 힘든 시간을 보내고 계시다면 주목하세요. 오늘 ‘활력있는 우리엄마’에서는 폐경을 앞둔, 또는 이미 폐경증후군을 앓고 있는 중년 여성을 위해 폐경 극복법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폐경증후군이란?

여성은 평균 50세를 전후하여 폐경이 찾아옵니다. 여성 호르몬 분비가 줄어들고 고갈되면서, 더 이상 생리를 하지 않게 되는데요.

공교롭게도 폐경이 찾아올 쯤엔 신체적인 변화뿐 아니라 주변 환경도 많이 바뀝니다. 다 자란 자녀들은 진학, 취직, 결혼 등으로 독립하게 되고, 본인 또는 배우자가 은퇴를 겪기도 하죠. 때문에 심리적으로 상실감, 공허함 등을 느낄 수 있습니다. 그래서 이를 ‘빈 둥지 증후군’이라 부르기도 합니다.

-폐경증후군 주요 증상

여성 호르몬의 고갈되면 생리 정리 외에도 여러 증상이 뒤따를 수 있습니다. 개인마다 겪는 증상이 다르긴 하나 대표적인 증상 중 하나가 바로 안면홍조입니다. 시도 때도 없이 열이 나고, 얼굴이 벌겋게 달아오르게 되는데요. 여기에 빈뇨, 불면증, 피로감, 질 건조증, 다발성 관절통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또 감정 조절이 어려워 갑자기 짜증이 치밀어오르기도 합니다. 물론 이러한 증상이 폐경을 맞이하는 모든 여성에게 나타나는 것은 아닙니다. 어떤 여성들은 생리 정지 외에 특별한 증상 없이 넘어가기도 합니다.

-폐경증후군 극복을 위해 알아야 할 6가지

폐경증후군은 폐경 이후 평생 달고 살아야 하는 증상이 아닙니다. 급격한 호르몬 감소 시기가 있지만, 이를 지나 몸이 적응하면 평균적으로 폐경 2~3년 안에 여러 증상이 자연스레 사라집니다. 즉, 폐경증후군을 겪는 2~3년을 어떻게 보내냐가 중요한 셈이죠. 그러니 폐경증후군 극복을 위해 아래의 6가지 사실을 꼭! 기억해주세요.

1.폐경을 질병이 아닌 ‘자연현상’으로 받아들이기

2.꾸준한 운동으로 건강관리에 힘쓰기

3.취미생활을 통해 마음 다스리기

4.영양이 골고루 들어있는 균형 잡힌 식사하기

5.술이나 담배, 인스턴트 식품 멀리하기

6.정기적으로 병원을 방문하여 건강상태 확인하기

출처;https://post.naver.com/viewer/postView.nhn?volumeNo=29653828&memberNo=29888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