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은 실이며 허는 병이 아니다 - 한방 건강정보 [49쪽] - 부야한의원

한방 건강정보

제목병은 실이며 허는 병이 아니다
작성자부야 한의원 @ 2011.12.08 23:12:21

허와 실은 한의학에서 질병을 바라보는 큰 틀인데 정기가 부족한 상태의 허는 병이 아니라고 했고사기가 성한 상태인 실만을 병이라고 하여 치료의 대상으로 삼았다.


 


옛말에 "사기가 성하면 실이고정기가 부족하면 허이다." 라고  했다. 옛말에 허실이라고한 것은 이전에 지속되던 상태를 기준으로 말한 것이다. 이전엔항상 없던 것이 이제 있으면 실이고, 이전에 항상 있던것이 이제 없으면 허이다.


 


사는 항상 없던 것이고,정은 항상 있던 것이다.그러므로 옛말의 "실은병이고 허는 정이다.'병때문에 허해진 것은 독약을 먹어서 병독을 풀면 좋아진다.병이 아니면서 허해진것은 독약으로 다스릴 수 없다. 고기,곡식,과일,채소를 먹어야 좋아진다.


그러므로 옛말에 "독약으로 병을 고치고, 고기,곡식,채소로 정을 기른다."라고 했다.


-약징 중에서-


이글을 통해 우리는 식약불이의 정신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 알 수 있다


음식이 곧 약이고 약이 곧 음식데도 불구하고 우리는 요즘 너무나 많은것들을 무분별하게 섭취하는 것이 아닌가-말이다 .  병은 실해서 오는 병과 허해서 오는 병 두 가지가 있다.원래 없던 것 예를 들자면 대표적으로 스트레스같은…..것들이 나에게 들어와 병을 만든다..이럴때 우리는 약성이 강한 실제 약의 도움을 받아야 한다.하지만 정말 많이 써서 오는 정의 고갈에서 오는질환들은 아무리 약을 써도 좋아지기 어려운 경우를 보게 된다


이것은 약의 도움보다는 음식을 통해 내 몸의 정기를 기르기 위해서 나를아끼는 시간들이 필요하기때문이 아닐까 하고 생각해 본다..너무나 빠른 변화의 속도에 맞추어 살다보니 내몸은 돌볼 겨를이 없는분들이 많은 요즘인 것 같다체질에 맞는 음식과 마음수련을 통해 스스로를 보살되고 아끼는 하루하루를 보내는 것이야말로 가장 큰 보약이 되지로 않을까 생각해본다   2011.12.8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