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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환자분들이 고통받고 있는 갑상선 질환, 갑상선 호르몬은 어떤 역할을 하며 갑상선 기능 이상이 있을때는 어떤 증상이 나타날까요? 체크리스트 점검을 통해 본인의 갑상선 건강을 자가진단해봅시다.
<갑상선 호르몬>
갑상선에서 생성되는 갑상선 호르몬은 우리 몸의 대사 속도를 조절하는 역할을 합니다. 갑상선 호르몬이 많이 분비되면 우리가 먹은 음식이 빨리 타서 없어지고 열이 발생하여 땀이 많이 나고 체중이 감소합니다. 또한 자율신경이 흥분해서 심장이 빨리 뛰고 위장의 운동속도가 빨라져 대변을 자주 보거나 설사를 하게 됩니다. 신경이 예민해지고 몸이 떨리는 증상이 나타납니다. 반대로 갑상선 호르몬이 적게 분비되면 대사가 감소되어 추위를 많이 타며 얼굴과 손발이 붓고
체중이 증가합니다. 자율신경이 둔해져서 맥박이 느려지고 위장운동이 느려져 변비가 생깁니다. 정신활동도 저하되고 말이 느리고 어둔해집니다.
이런 갑상선 호르몬의 분비는 뇌 속에 있는 뇌하수체의 조절을 받고 있으며, 뇌하수체는 갑상선자극호르몬을 분비하여 갑상선의 기능을 조절합니다. 갑상선에 이상이 생기면 갑상선 호르몬의 생산과 분비에 변화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갑상선 호르몬이 과다하게 생기는 경우를 갑상선기능항진증, 부족해지는 경우를 갑상선기능저하증이라고 합니다. 갑상선 질환에 의해 갑상선의 크기가 커지게 되면 정상일 때는 잘 안보이던 갑상선이 눈에 띄게 목 앞쪽으로 튀어나오게 됩니다. 이렇게
갑상선이 전체적으로 커진 상태를 '갑상선종'이라고 하며 갑상선종이 있으면 병원을 방문하여 갑상선 질환이 있는지, 치료를 받아야 하는 상태인지 진단을 받아야 합니다.
<갑상선 기능이상 자가 체크리스트>
- 1. 갑상선 기능 저하증 (갑상선 호르몬 부족)
- - 항상 피로하고 전신 무력감을 느낀다.
- - 추위를 심하게 탄다.
- - 식사량이 같거나 오히려 줄었는데도 체중이 늘어난다.
- - 얼굴, 손발이 붓는다.
- - 생각과 말이 느려지고 정확하지 않다.
- - 생리양이 많아졌다.
- - 임신이 아닌데도 생리가 없다.
- - 피부가 건조하고 땀을 잘 흘리지 않는다.
- - 목 가운데가 부은 것 같다.
- - 집중력이 떨어지고 매사에 의욕이 없다.
- - 맥박이 느리다.
- - 쉰 목소리가 난다.
- 2. 갑상선 기능 항진증 (갑상선 호르몬 과다)
- - 최근 식사량은 변화가 없거나 늘었는데도 체중이 줄었다.
- - 가만히 있는데도 맥박이 1분에 100회 이상 뛴다.
- - 몸에서 열이 나고 땀을 많이 흘리며 더위를 참기 힘들다.
- - 신경과민, 불안감, 초초함이 있다.
- - 가만히 있지 못하고 지나치게 활동적이다.
- - 생리주기가 불규칙해 지고 생리양이 줄었다.
- - 임신이 아닌데도 생리가 없다.
- - 근육에 힘이 없고 마비가 되는 것 같다.
- - 하루에 3회 이상 묽은 변을 보고 설사를 하기도 한다.
- - 머리카락이 가늘어지고 손톱 박리가 생겼다.
- - 손, 몸이 떨린다.
- - 눈이 튀어나왔다.
- - 목 가운데가 부은 것 같다.
- - 항상 피로하다.
출처
https://www.cnubh.com/health/medicine/info.cs;WEB_JSESSIONID=4D97CB7491DFA5818EEAAEF2ABADC293?act=view&infoId=601&searchKeyword=&searchCondition=&pageIndex=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