덥고 습한 여름철, 장마철의 연령별 건강관리 상식 - 한방 건강정보 [17쪽] - 부야한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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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덥고 습한 여름철, 장마철의 연령별 건강관리 상식
작성자한의원 @ 2021.07.16 17:41:58

무더운 여름과 장마철에는 매일 고온다습하고 태양을 보기 어려운 날씨 때문에 면역기능도 떨어지고, 각종 질환이 극성을 부리곤 합니다.
 
따라서, 장마철에는 건강관리에 더욱 신경을 써야 하는데요, 오늘은 장마철을 맞아 연령별로 알아둬야 할 건강 상식을 소개해드릴까 합니다.

 

▶10대: 장을 튼튼히 하고 면역력 강화 필요
장마철이 되면 가벼운 배탈, 설사, 식중독에 걸리는 등 아이들의 잔병치레가 많아져 부모들의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아이들의 장은 어른들보다 예민해 변덕스러운 날씨에 적응하지 못하기 때문이죠.

하지만 아이들의 장은 영양을 흡수하고 배설하는 가장 기본적인 기관인데요, 장을 튼튼히 하고 면역력을 강화해야만 장마철 잔병치레를 없앨 수 있습니다.
 
▶20~30대: 레인부츠 신을 때 면 양말 착용
비 오는 장마철 실용적 패션아이템으로 레인부츠를 많이 착용합니다. 그러나 레인부츠는 고무 소재로 돼 있어 통풍성이 떨어지므로 습기가 가득한데요, 무좀균 등 세균증식의 위험이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비 오는 날 레인부츠를 착용할 시 맨발이나 스타킹 대신에 땀 흡수가 잘되는 면 양말을 착용하고, 외출 후 젖은 발을 깨끗이 씻고 잘 말려주어야 무좀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30~40대: 얇은 카디건, 자켓, 남방 등 겉옷 챙기기
눅눅하고 습한 날씨에 에어컨 앞에 장시간 있다 보면 한(寒)요통이 발생합니다. 장시간 냉기에 노출되면 허리 근육과 주변 조직이 경직되어 혈액순환 장애를 일으키기 때문이죠.

그러므로 하루 종일 냉방기가 돌아가는 사무실에서 일한다면 보온을 위해 허리에 담요를 덮어주거나 가벼운 긴 옷을 챙겨 입는 것이 좋고, 여름철 하루 종일 냉방이 된 사무실에서 근무하는 사람은 퇴근 후 30분 이내 온욕을 시행하거나 헤어드라이어를 이용해 몸에 따뜻한 바람을 쐬어주는 것도 효과가 좋습니다.
 
▶40~50대: 지나친 실내운동 삼가기
장마가 계속되면 야외활동을 할 수 없어 실내에서 할 수 있는 운동을 많이 찾게 됩니다. 하지만 장시간 실내운동을 하게 되면 건강 악화를 초래하는데요, 차고 습한 냉기운이 몸의 순환을 방해하고 균형을 무너뜨려 허리에 통증을 발생시킬 수 있습니다.

따라서 운동이나 외출 후에는 가급적 빨리 샤워를 해 흘린 땀이 다시 땀구멍으로 들어가지 않도록 해야 하는데요, 난방을 잠시 하거나 관절이나 허리 부위에 따뜻한 물수건으로 찜질을 해주면 요통을 완화하는 데 효과적입니다.
 
▶60대 이상 노인층: 빗길 미끄럼 조심
장마로 인해 노면 상태가 젖어있는 상태가 지속되면, 노년층의 낙상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할 수 있습니다. 관절이 약한 노인들은 빗길에 미끄러지거나 넘어지면, 다리, 손목, 고관절, 발목 등의 골절의 부상을 입게 되는데요, 어떻게 하면 낙상 사고를 막을 수 있을까요?

땅이 많이 젖어 있지 않은 보도로 다니며 바닥이 미끄럽지 않은 신발을 신어 미끄럼방지를 할 수 있도록 해야 하는데요, 탈길이나 계단을 이용할 때는 난간이나 손잡이를 잡고 다니는 것이 좋습니다.

 

 

출처: 웨더뉴스

 https://m.post.naver.com/viewer/postView.nhn?volumeNo=28677934&memberNo=444703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