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철 안구건조증 및 결막염 예방 - 한방 건강정보 [17쪽] - 부야한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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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봄철 안구건조증 및 결막염 예방
작성자한의원 @ 2022.05.14 20:07:57

  봄철 환절기는 날씨가 건조해지고 황사, 미세먼지가 많아 안구건조증을 비롯한 결막염 등이 나타나기 쉬운 환경적 요인을 제공합니다. 

 
 안구건조증 원인 및 개선 방법은?

  안구건조증은 컴퓨터 및 휴대폰 사용이 많은 현대인에게 가장 흔하게 나타나는 안질환으로 꼽힙니다. 눈물 부족 혹은 눈물의 지나친 증발로 인해 눈물막을 구성하고 있는 성분의 균형이 맞지 않아 생깁니다. 눈이 뻑뻑한 느낌, 시리고 쓰라린 느낌, 타는 느낌을 비롯해 눈부심, 피로감, 충혈 등의 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서는 건조증 치료제나 연고를 사용, 눈물에 필요한 성분을 보충해주어야 합니다. 대부분 일시적인 증상 완화 수준에 그치며, 보다 근본적인 안구건조증 치료 및 관리를 위해서는 마이봄샘의 기능을 정상적으로 개선하는 치료가 이뤄질 수 있습니다.

 

  예방도 중요합니다. 집, 사무실 등 실내 공간에 가습기를 설치해 일정한 습도를 유지해야 합니다. 또 수시로 인공눈물을 점안하고, 전자기기의 사용 시간을 줄이는 등의 노력이 이뤄져야 합니다.



 안구건조증 외 봄철에 자주 나타나는 안질환은?

  알레르기성 결막염, 유행성 결막염을 비롯해 봄철 자외선으로 인해 생길 수 있는 다양한 안과질환이 있습니다. 결막염은 환절기에 비염과 동시에 나타날 가능성이 높은데, 눈이 붓거나 가렵고, 빨갛게 충혈되며, 이물감이 느껴집니다. 평상시 손으로 눈을 비비지 않도록 주의하고, 증상이 나타나면 인공눈물을 넣어 눈을 가볍게 세척하거나 냉찜질로 붓기를 가라앉히면 일시적인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됩니다.

  전염성이 높은 유행성 각결막염은 아데노바이러스에 의해 발병됩니다. 이는 직접 접촉이 아니라 사용한 물건으로도 감염될 만큼 전염성이 높기 때문에 평소 주의해야 합니다.

  바이러스 결막염은 자연적으로 치료가 되지만 2차 세균 감염을 막기 위해 치료가 이뤄져야 하므로,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이외에도 강한 자외선이 원인이 되어 각막염, 익상편, 백내장, 망막염, 황반변성 등의 다양한 안과질환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외출 시에는 자외선 차단이 되는 모자나 선글라스 등을 착용하면 좋습니다.

출처 : 데일리팝(http://www.dailypop.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