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예년보다 일찍 찾아온 추석을 대비하여 멀미에 대해 이야기 나눠볼까합니다.

멀미는 배, 기차, 자동차, 비행기 등에서 진동과 우리가 느끼는 시각적인 신체자극의 불일치로 인해 발생합니다. 특히 3세부터 12세까지의 아이들에게서 흔히 나타나며, 메스꺼움, 두통, 구토, 어지럼증, 졸음, 소화불량을 호소합니다. 차 멀미를 해소할 수 있는 방법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1. 비위의 기능을 고려합니다.

- 비위 기능 저하는 담음을 생성시킵니다. 담음에 의한 증상은 곧 미주신경기능저하로 인한 증상에 영향을 끼치게 됩니다. 따라서 과식이나 공복 등의 상태는 미주신경을 예민하게 만들기 때문에 멀미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 전날 음주, 과도한 카페인 섭취 등은 삼가합니다.

- 미주신경의 안정화를 위해 충분한 수면을 취하게 운전하도록 합니다.

2. 숨쉬는 것이 원활할 수 있게 합니다.

- 실내 환기를 자주 시켜 서늘하고, 신선한 공기를 마시는 것이 중요하며, 장거리 운전시 쉬는 시간을 두는 것이 좋습니다.

- 옷을 편안하게 풀고 코르셋, 벨트, 스키니진 등 복부를 조이지 않도록 합니다.

- 흡연, 향수, 차량용 방향제는 증상을 악화시킵니다.

3. 시각적 자극을 최소화합니다.

- 차안에서 시선이 흔들리면 멀미를 하기 쉽습니다. 가장 최선의 방법은 자는 것입니다.

- 하지만 잠이 안온다면 안대나 선글라스를 하는 것도 도움됩니다. 이런 이유 때문에 낮보다 밤에 차라리 이동을 하는 것이 도움돌 수도 있습니다.

- 멀리 고정된 물체를 바라보는 것은 멀미에 도움됩니다. 하지만 고정된 물체를 바라보라고 해서 핸드폰을 하는 것은 악화요인이 될 수 있습니다.

핸드폰을 볼때는 시야가 가깝게 위치합니다. 따라서 진동이 느껴지는 공간에서 움직임의 폭이 크게 느껴지므로 도움되지 않습니다.

- 자동차의 무게중심이 가까이 위치하는 앞좌석에 위치하면 진동이 덜 느껴지면 멀미가 덜 할 수 있습니다.

다음은 준비물을 생각해볼까요?

1. 멀미약, 패치

멀미약은 차를 타기 30분~1시간전에 먹고, 패치는 최소 4시간 전에 붙이도록 합니다. 또한 멀미약을 추가로 복용할 때는 4시간 간격을 두는 것이 좋습니다. 개인적으로 필자가 어렸을때 소풍날 패치 사용했다가 손금이 일주일동안 안보이고 공부하기도 어려웠던 기억이 있습니다. 패치는 스코폴라민이라는 성분이 시신경에 영향을 주어 멀미를 방지하는 효과가 있기 때문에 주의해서 사용하시길 바랍니다.

2. 속을 진정시킬 수 있는 음식

- 무설탕껌

- 사상인별 멀미에 좋은 차

태음인: 오미자차, 배즙

소음인: 생강차, 레몬차, 

소양인: 박하차, 구기자차, 

태양인: 포도주스, 모과차

3. 지압법

- 요새는 자석파스, 씨밴드 등 각종 지압기구가 많이 나와있습니다. 필요에 따라서 구비하시면 됩니다.

멀미에 도움이 될수 있는 혈자리를 소개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