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에 우울증의 발병률이 높은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다음과 같은 이유들이 주요한 역할을 합니다.

1. 계절적 변화: 겨울철의 추위가 끝나고 봄이 시작되면서 자연 환경이 변화합니다. 봄에는 온도가 올라가고, 봄꽃이 피어나고, 새로운 생명력이 충전되는 등 자연적인 에너지가 넘치는 계절입니다. 하지만 이러한 계절적인 변화가 일부 사람들에게는 부담스러울 수 있습니다. 이전 계절인 겨울에는 추운 날씨로 인해 외부 활동이 줄어들고, 집 안에 머물러 있던 시간이 많아졌을 것입니다. 그러나 봄이 되면서 외부 활동이 증가하고, 계절적인 변화에 적응해야 하기 때문에 이에 대한 스트레스가 생길 수 있습니다.

2. 광선량 변화: 봄이 되면서 자연적으로 일조량이 증가하게 되는데, 이것은 우리의 체내 호르몬 분비에도 영향을 미칩니다. 일조량이 증가하면 체내의 멜라토닌 분비가 감소하고, 세로토닌 분비가 증가합니다. 하지만 일조량 변화에 민감한 사람들은 이러한 변화가 우울증 발병과 연관된다고 느낄 수 있습니다.

3. 계획적인 변화: 많은 사람들이 봄에는 새로운 계획을 세우고, 새로운 도전에 도전하기 위한 계획을 세우곤 합니다. 하지만 이러한 계획적인 변화가 일부 사람들에게는 스트레스 요인이 될 수 있습니다. 새로운 계획을 세우는 것은 긍정적인 변화이지만, 불확실성과 불안감을 가져오기도 합니다. 또한, 이러한 계획을 세우는 것이 실제로 구체적으로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에는 좌절감이 생길 수 있습니다.

 이처럼 봄에 우울증 발병률이 높아지는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지만, 대부분의 경우에는 계절적 변화와 일조량 변화, 계획적인 변화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우울감을 유발하기 때문입니다. 이에 따라 봄에 우울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충분한 수면과 휴식을 취하며, 규칙적인 운동과 영양한 식습관을 유지하면서 스트레스를 관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사랑과 지지를 받는 가족이나 친구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며 자신에게 필요한 정서적인 지지를 받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봄철에 새로 나는 봄 나물은 매우 영양가가 높아서 신체적으로도 매우 좋습니다. 그리고 봄 나물은 섬유질, 미네랄, 비타민 등이 풍부하여 체내 노폐물 제거, 항산화 효과, 면역력 강화 등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또한, 봄 나물에는 식물성 화합물인 쿠마린이 많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쿠마린은 천연 항우울제로 알려져 있으며, 우울증 개선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봄 나물 중에서도 대표적으로 시금치, 쑥, 미나리 등은 쿠마린 함량이 높아 우울증 예방과 개선에 효과적입니다.

 한의학적 원리는 봄의 춘생하는 순양의 성질이 우울한 감정상태와의 차이로 그것을 따라잡으려는 변화에 대한 적응과정으로서 발생하는 우울증으로 설명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음혈이 모갈되는 갱년기때 보음제를 섭취합니다. 여성호르몬의 감소때 여성호르몬의 역할을 해줄 수 있는 음식을 먹는 원리와도 같습니다. 봄의 기운에 적응해야 할 때 봄의 기운을 담고있는 음식을 먹는 원리입니다.

 춘분이 지나 완연한 봄입니다. 봄나물을 먹어야 함은 예로부터 내려오는 양생법입니다. 체질에 맞는 봄나물로 건강한 생활 이어나가시길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