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월경전증후군이란?

월경전증후군은 월경 전에 반복되는 감정 변화(짜증, 화, 우울 등), 식탐, 피로, 유방 불편감, 부종 등의 증상을 말합니다.

월경이 있기 전 4~10일 사이에 나타났던 증상들이 월경과 함께 사라지는 특징이 있습니다.

월경전증후군의 치료 필요성을 느끼더라도, 의료인이 처방하지 않은 약물에 의존하는 경향이 많습니다. 월경전증후군은 효과적인 한의치료가 가능하며, 연구 근거도 충분합니다.

◆ 월경전증후군의 원인

월경전증후군의 원인은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으나, 생리 전 여성호르몬의 급격한 변화, 알도스테론 증가, 프로스타글란딘에 대한 반응, Vitamin B6 결핍 등 생물학적 현상 때문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 한의학적 진단과 치료

한의학에서 월경전증후군은 간(肝), 비(脾), 신(腎)의 기혈 손상을 중요 기전으로 봅니다.

특히나, 한의원에 내원하시는 월경전증후군 환자분들은 스트레스(기체혈어 : 氣滯血瘀, 간울화화 : 肝鬱化火)와 관련이 많은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 월경전증후군 생활관리
1) 카페인, 당도나 염분이 높은 음식, 초콜릿, 술 등은 피합니다.
2) 제철 과일과 가공하지 않은 곡류 섭취를 늘립니다. 
3) 음주는 수면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4) 규칙적인 수면을 취합니다.
5) 월경 전 여드름 증가와 유분 증가가 나타나지 않는다면, 견과류 섭취를 권장합니다.
6) 주 3회 20~30분 정도의 유산소운동을 권장합니다.

◆ 월경전증후군 중증도 자가체크
□ 월경전증후군이 가정 또는 사회생활에 영향을 미친다.
□ 증상이 너무 심해 가족관계, 사회적 인간 관계의 파멸을 초래한다. 
□ 업무(작업) 능력을 완전 상실한다. 
□ 생리 7~8일 전(혹은 그 이상)부터 증상이 나타난다.
□ 월경전증후군 증상이 생리가 시작한 후 에도 사라지지 않고, 생리가 끝날 때까지 지속된다. 

위의 증상에 해당된다면 중등도 이상의 월경전증후군에 해당합니다. 평소 생활관리와 함께 한약제제, 침구 치료 등의 치료가 권장됩니다.

출처 : 국가한의임상정보포털(한의표준임상진료지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