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방 건강정보
◇수시로 스트레칭, 찜질로 통증 완화
김장철 관절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는 우선 주변 환경을 잘 조성할 필요가 있다. 김장을 맨바닥에서 하기보다는 테이블에 올려서 작업을 하면 무릎과 허리의 통증 예방과 완화에 도움이 된다.
만약 어쩔 수 없이 맨바닥에서 해야 한다면 등받이 의자를 활용하거나 최대한 벽 쪽에 붙어 등을 기대고, 손목 보호대나 허리 보호대 등을 활용해 관절과 척추에 무리가 가는 것을 줄여야 한다. 특히 앉았다 일어났다 반복하는 동작을 최소화하고, 작업 시 편한 자세를 취하거나 다리를 편 자세가 좋다.
또한 실내에서 김장을 하는 것이 가장 좋지만 베란다나 외부에서 해야 하는 경우 체온 유지를 위해 얇은 옷을 여러 겹 껴입는 것이 좋다.
무엇보다 한 자세로 오래 있으면 통증이 심해지기 때문에 김장을 하면서 수시로 자세를 바꿔주고 스트레칭을 해주면 근육과 관절의 긴장이 풀어지고 통증 완화에 도움이 된다.
그는 “1시간 단위로 일어나 허리, 목, 손목 등을 젖히거나 돌리는 간단한 동작만으로도 몸의 피로를 줄일 수 있다”며 “통증이 지속적으로 나타나면 작업을 멈추고 휴식을 취해주는 것이 좋다”고 전했다.
김장 후에는 따뜻한 물로 목욕을 해 관절과 근육의 긴장과 피로를 풀어주는 것이 필요하다. 관절 통증과 함께 붓고 열감이 있을 경우엔 냉찜질을 통해 염증과 부기를 가라앉히고 이후에는 온찜질로 혈액순환과 근육 경련을 완화해 주면 좋다.
김태섭 원장은 “김장할 때 생길 수 있는 갑작스러운 통증은 기본적인 스트레칭과 바른 자세, 작업 환경 개선으로 줄일 수 있다”며 “만약 찜질과 충분한 휴식을 취했음에도 통증이 지속된다면 병원을 찾아 조기에 치료를 받아야 더 큰 질환으로 이어지는 것을 막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김장증후군 통증 완화 예방법>
- 쪼그려 앉지 말고 테이블 위에서 작업하기
- 맨바닥에서 해야 한다면 등받이 의자를 활용하거나 최대한 변 쪽에 붙어 등을 기대기
- 앉았다 일어났다 동작 최소화 하기
- 손목 보호대, 허리 보호대 등 착용
- 수시로 자세 바꿔주기, 휴식하기
- 1시간마다 스트레칭 하기
- 김장 후 따뜻한 물로 목욕하기
- 통증 부위 냉, 온찜질 하기
출처 : https://www.100ssd.co.kr/news/articleView.html?idxno=1162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