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방 건강정보
해독은 간, 신장, 장 2군데에서 주로 하게 됩니다.
해독에 대한 얘기를 할때 비타민에 대한 질문을 많이 받는데요.
막상 비타민이 해독에 도움이 안될때가 많아서 해독 과정에 대해 설명드리려고 합니다.
우리 몸의 독소는 물과 친한 수용성 독소와 기름과 친한 지용성 독소 2가지로 구분됩니다.
수용성 독소는 신장을 통해 소변으로 배출되거나 땀으로 나가며
기름과 친한 지용성 독소는 수용성으로 변형되어 몸밖으로 나가거나 지방으로 눌러앉는 경우가 있습니다.
지용성이 수용성이 될때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이 간입니다.
간의 역할은 지용성 독소가 물과 친한 수용성 성질을 띠게 해독 과정을 수행합니다.
해독의 1단계는 독소에 막대기를 꼽는 단계 (조효소. 비타민B의 역할)
2단계는 독소에 수용성을 띠는 물질을 붙이는 단계로 이루어집니다. (단백질)
1,2단계가 모두 이루어져야 비로소 해독이 이루어지며,
단순히 비타민만 많이 먹으면 위험한 중간대사산물이 많이 쌓이게 됩니다.
따라서 2단계의 핵심인 간해독을 신경써야하며
2단계 해독의 가장 핵심적인 물질은 아미노산이 연결되어 만들어집니다.
이는 첫번째 적절한 고기 섭취를 통해 이루어질 수 있으며,
두번째는 야채 섭취를 통해 해독에 필요한 아미노산이 만들어지는 신호를 제대로 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1단계 비타민 B 군은 음주를 줄이고, 밥을 잘 먹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보충이 됩니다.
요새 밥이 살 찐다고, 술 드실때 안주만 먹고 밥을 안드시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간 독성을 높히는 아주 나쁜 결과를 초래하게 됩니다.
올바른 해독 지식으로 식습관을 조정하는 것이 꼭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