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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날을 뜻하는 초복·중복·말복은 어떻게 생겨나게 된 걸까요?
복날은 음력 6월에서 7월 사이의 절기로 초복, 중복, 말복을 가리킵니다.
하지로부터 셋째 경일(庚日)을 초복(初伏),
넷째 경일을 중복(中伏),
입추 후 첫째 경일을 말복(末伏)이라 하며
이를 삼복(三伏) 혹은 삼경일(三庚日)이라 합니다.
복날의 복(伏)자는 사람이 개처럼 엎드려 있는 형상으로,
가을철 금(金)의 기운이 대지로 내려오다 아직 여름철의 더운 기운이 강렬해 일어서지 못하고 엎드려 복종한다[굴복(屈伏)]는 의미를 담고 있어요.
초복·중복·말복을 가리키는 삼복은 중국 진나라 때부터 시작되었습니다.
사마천의 사기(史記 / BC 104~101)를 보면 진나라 덕궁이란 사람이 사대문 밖에 개고기를 걸어두고 복사(伏祠)를 시작했습니다.
옛사람들은 여름기운이 변하기 시작하는 복날에 가을 기운을 가진 음식을 먹어야 몸이 온전하게 보전된다고 믿었습니다.
더워지면 수분이 땀으로 배출되고 차가운 음식을 먹은 속은 더욱 차가워져 배탈이 날 수 있습니다.
더위는 더위로 다스린다는 이열치열(以熱治熱)의 원리는 이런 우리 몸의 기본구조에 대한 이해에서 나온 과학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복달임(=복날음식)이라고 하면 대표적으로 삼계탕이 떠오릅니다.
일 년 중 가장 더운 기간인 삼복엔 몸 밖이 덥고 안이 차가워 위장 기능이 약해져 기력을 잃기 쉬워집니다.
때문에 기력회복을 돕고 몸을 따뜻하게 보호할 보양식을 잘 먹어야 합니다.
보양식은 대표적으로 삼계탕이 있습니다.
삼계탕에 들어간 닭과 인삼은 열을 내는 음식으로 따뜻한 기운을 내장 안으로 불어넣고 더위에 지친 몸을 회복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이외에도 더위를 몰고 오는 악귀를 물리친다고 하는 팥죽과 궁중에서 먹던 깨죽, 음혈을 보강하는 민어탕, 자라탕 등 다양한 보양식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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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복에 먹었다가 콜레스테롤 쭉 오른다”… 영양사들 꼽은 ‘최악의 음식’
경상북도 청도군 청도읍 가마실길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