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질별 생활과 운동
특정한 음식이나 약을 복용한 후부터는 밤샘을 해도 피곤하지 않다??..
약을 복용한 후 갑자기 힘이 솟아나거나 밤샘을 하여도 피로하지 않고 무리를 하더라도
거뜬하다면 그것은 자기 몸에 해로운 약임이 틀림이 없다. 약을 복용하거나 음식을 먹었을
경우에 속이 편안하고 마음이 편안해지고 몸이 가뿐하고 수면이 골라야 좋은 약이라 할 수
있다. 문제는 태음인이 보약을 먹었을 경우 본인이 느끼기에 확실하게 어떤 느낌이 와야만
좋은 약인 것으로 착각한다는 것이다. 즉, 힘이 증가하고 무리를 했을 경우에도 전혀 문제가
없고 밤샘을 해도 거뜬한 경우를 일컬어 좋은 약이라 착각한다는 것이다. 이것은 정말로 위험
하기 짝이 없는 약이거나 음식이라는 점을 반드시 인식해야만 진정한 건강인이 될 수 있다.
특히 태음인은 뱀탕, 염소탕, 삼계탕, 개고기, 보신탕 등을 먹거나 인삼, 홍삼, 꿀 등을 복용
했을 경우에는 갑자기 힘이 넘치고 밤샘을 해도 피로해지지 않으며 무리를 해도 거뜬해지는
것을 느낄 수도 있는데 이를 정말 좋은 약이나 좋은 음식으로 착각해서는 안 된다. 태음인이
기운이 없거나 몸이 안 좋다고 판단되어 이런 음식이나 약을 장복한다면 갑자기 체중이 늘고
성격이 괄괄해진다. 나아가 마음의 평정을 잃고 복부비만이 확대되는데 이를 계속해서 방치하게
되면 당뇨, 중풍, 뇌출혈, 반신불수 등으로 이어진다. 태음인을 이토록 예를 드는 이유는 대한
민국 인구의 약 50%가, 다시 얘기하면 삼천만 이상이 태음인이기 때문이다. 즉, 우리나라의 의식
구조를 지배하거나 주류를 형성하는 체질이 태음인이기 때문에 특히 태음인을 예를 드는 것이다.
이 세상에 어떠한 음식도 어떠한 한약도 복용하고 나서 상식을 뛰어넘는 힘이 솟거나 상식을
초월하는 과로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멀쩡하다면 그것은 몸을 해치고 정신을 해치는 음식이거나
약물임에 틀림없다. 이 점을 태음인들은 반드시 짚고 경계해야 본인에게 부여된 수명을 누릴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