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질별 생활과 운동
체질은 최대의 인체 이데올로기..
체질은 인간의 건강과 질병을 생각함에 있어서 고려해도 되고 하지 않아도 되는
선택사항이 아니다. 반드시 고려해야 하는 절대적인 개념이라고 할 수 있다.
왜냐하면, 체질은 인간의 몸에 확실하고도 정확하게 작동하는 몸의 원리이기 때문이다.
어떤 인간도 육신을 가진 이상 체질과 무관하게 존재할 수 없다. 체질은 이념과 윤리,
그리고 상식과 보편적 가치를 초월하여 존재하는 천리적이며 섭리적인, 인간 본성의
최대의 인체 이데올로기이다. 체질을 알고서 인체를 보는 것과 체질을 모르고서 인체를
보는 것과는 한 인간의 이해에 있어서 엄청난 차이가 있다.
체질은 몸에 작용하는 우주질서..
몸은 체질이라는 생리에 따라서 순환하는 우주질서를 갖고 있다.
몸은 애노희락애오욕(哀怒喜樂愛惡慾)이라는 본성(本性)과 본정(本情)을 갖고 우주를
순환시키고 있는 것이다. 몸에는 인간사회의 모든 관념적 사고체계와 윤리적 도덕적 원리를
우선하는 생리가 존재한다. 체질은 인체와 마음이라는 거대한 우주의 생성원리요, 우주 운행의
섭리적 원론이다.
인간의 몸을 통하지 않고 우주를 인식할 수 없고 몸을 통하지 않고 신을 인식할 수 없음이다.
사람의 눈이 아무리 밝다 하더라도 세균의 존재를 현미경을 통하지 않고서는 세균을 인식할 수
없듯이 사람의 몸을 통하지 않고서는 우주를 인식할 수 없음은 물론이고 신의 존재 또한 전혀
인식할 수 없음이다. 인간은 애노희락(哀怒喜樂)을 통하지 않고 감정을 나타낼 수 없고 애노희락은
인간의 몸에만 존재하는 절대적 존재 그 자체인 것이다. 인체는 우주에 있어서 그 중심이며 인체를
통하지 않는 인식체계는 사실상 무의미한 인식체계이며 존재하지도 않는 체계이며 설사 존재한다
하더라도 인간에게 무의미해질 뿐이다. 몸이 없는 우주와 몸이 없는 신이 존재, 그리고 몸이 없는
이론은 그 어디에도 쓸데없는 황당무개한 공론이다. 몸이 없는 우주론과 창조론은 사실상 인식체계를
이용한 사기이며 기만이요 세뇌의 작업에 대한 결과일 뿐이다. 신 또한 몸을 통해서만이 인식되어질
뿐 이고 신이 머물 수 있는 곳은 오직 몸뿐이다. 몸을 떠난 신을 존재할 수도 없고 존재되어지지도
않는다. 몸은 신이 머물 수 있고 존재할 수 있는 유일무이한 우주의 본체요, 본성이요, 중심이다.
몸은 그래서 신보다 우선한다. 몸은 신을 넘어선 우주창조의 중심이다. 몸이 있은 후 신이 존재하는
근거가 되는 것이다.
체질은 모든 의식세계를 초월한 근본적 개념이며 생리적 섭리..
체질은 인간의 몸과 마음에 존재하는 최고의 인식체계이며 최고의 질서이론이며 윤리,도덕,사회,
문화,정치,상식,보편적가치등에 우선하는 생리적 이론이다.
우리 몸의 오장육부 그리고 두뇌, 뼈, 진액, 피부, 눈, 귀, 코, 입, 혀, 피 등등이 생겨난 지가
지금으로부터 언제인지는 모르지만 현재와 같은 오장육부가 형성된 것이 수십만 년이 되었다고
추정할 때 수십만 년 전부터 현재까지 우리 몸이 대체로 고정불변이라고 본다면 우리의 의식세계는
수십 번 또는 수백 번의 변화를 거쳐 왔다.
다시 얘기하면 우리 몸의 오장육부와 혈액, 뼈, 진액,피부, 눈, 코, 입, 혀 등등은 변화하지 않아
왔는데 비해서 우리의 종교, 문화, 정치, 경제, 생각,의식 등은 많은 변화를 거쳐 왔다고 보는 것이다.
그래서 우리 몸의 섭리나 또는 생리는 대체로고정불변인데 반해서 사상, 의식, 철학, 종교, 가치관,
인식체계 등은 끊임없이 변화할 수밖에 없고 또한 앞으로도 변할 것이다. 그래서 체질은 우리의 정신세계
와는 전혀 다른 몸의 섭리나 생리로 존재한다는 설명인 것이다.
또 다르게 해석하면 사람을 일컬어 정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