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음인의 기질적 특성에 따른 건강관리 - 체질별 생활과 운동 [11쪽] - 부야한의원

체질별 생활과 운동

제목태음인의 기질적 특성에 따른 건강관리
작성자한의원 @ 2017.09.18 14:58:19

사상의학의 바이블이라 할수 있는 동의수세보원에서 동무 이제마 선생님께서는

태음인을 간대폐소(肝大肺小)한 체질이라 명명하셨다

간대폐소라는 것은 간국은 크고 폐국은 작다는 의미이다

간국이 크면 몸에서 흡취(吸聚)기능이 발달하여 에너지가 안쪽으로 흡수되고 모으는 기능은 잘 작동하게 된다

폐국이 작으면 몸에서 발산(發散)기능이 약하여 에너지가 밖으로 발산되는 기능은 약하게 된다.

 

태음인은 이러한 장부구조로 인하여

간국의 흡취기능이 과다해지게 되면 간열이 발생하기 쉽고

이는 고혈압 심장질환 뇌혈관질환 등의 순환기계 질환으로 쉽게 이어지게 된다

또한 폐국의 발산기능이 떨어지면 호흡기 점막이 건조해지기 쉽고

이는 비염 천식 아토피 각종피부질환 등의 호흡기계 질환으로 쉽게 이어지게 된다.

 

태음인들이 위에 언급한 질환들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항상 피를 맑게 하고 혈액순환이 잘 되게 유지하도록 해야 하며

호흡기계를 강화하는 노력을 게을리하면 안된다

 

이에 어느 정도의 강도를 가진 운동이 좋으며

특히 등산 조깅 등의 유산소운동을 하면서 땀을 흠뻑 내는 것이 좋다.

땀을 흠뻑 흘리는 것은 혈액의 노폐물을 배설시켜 체내 정화기능을 도울 뿐만 아니라

몸의 환기를 유도하여 체질적 취약점을 극복하는데 있어서 많은 도움이 된다.

 

또한 기질적 특성상 저녁 시간 모임에 빠지지 않고 참석하는 스타일이고

술을 잘 마시는 사람도 상대적으로 많은 체질이라 성인병에 많이 노출되기 쉬우므로 주의해야 한다.

호흡기계가 약해지기 쉬우므로 항상 집안의 환기나 청소 등에도 유의하는 것이 좋으며

심리적 긴장도가 강한 체질이라 주말에는 여행 등을 통해서 스트레스를 발산하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