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질별 건강관리법 - 체질별 생활과 운동 [8쪽] - 부야한의원

체질별 생활과 운동

제목체질별 건강관리법
작성자한의원 @ 2017.11.27 09:57:17

소음인은 체력 또한 약한 편이다. 땀을 많이 흘리면 피로감을 빨리 느끼기 때문에 운동량이나 운동시간이 많은 운동보다는 가벼운 운동이 좋다. 따라서 테니스처럼 빠른 동작을 요구하면서 체력 소모가 많은 운동을 짧은 시간에 꾸준히 하는 것이 좋다. 상체의 근력을 발달시키는 운동이 좋으며, 윗몸일으키기나 철봉 매달리기 등이 도움이 된다. 하체가 발달한 탓에 비만 역시 하체에 집중되는 경우가 많은데, 줄넘기나 자전거 타기 같은 하체운동이 적합하다. 여성스럽다고 표현될 정도로 섬세하고 내성적이면서 꼼꼼하고 조직을 잘 짜는 치밀함을 가진 반면, 소심한 성격으로 스트레스가 많기 때문에 운동을 선택할 때는 다른 사람과 많이 어울리는 운동이나 격투기 같은 종목을 익히는 것도 나쁘지 않다.

 

소양인은 체력이 강하지도 약하지도 않아 일반적인 운동은 대부분 소화 가능하다. 다만 너무 장시간이나 과도한 운동은 삼가고 손에 땀이 날 정도가 적당하다. 하체가 약한 편이므로 기마자세, 똑바로 서서 팔을 허리에 대고 발뒤꿈치를 올렸다 내리기 등 하체를 단련시키는 운동이 좋다. 걷기나 자전거, 달리기 등도 권할 만하다. 새로운 것에 흥미가 많은 반면 쉽게 싫증을 내는 단점이 있어, 지루하고 단조로운 운동은 쉽게 그만둘 수 있다. 또 경쟁심이 강하기 때문에 경쟁을 하는 운동보다는 자연친화적인 운동이 건강에 더 바람직하다

 

태음인은 기본적인 체력이 강해 땀을 많이 흘리는 운동이 건강에 이롭다. 운동량의 강도도 다소 강한 것이 좋다. 운동을 할 때 가장 신경 써야 할 점은 무엇보다 부지런함이다. 어떤 일을 할 때 이것저것 재보고 신경 쓰다가 두려워 결국은 미루고 마는 태음인의 성격상, 강한 의지로 시작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결단력과 과감성이 부족하다 보니 기록을 다투는 경기나 일대일 승부가 나는 운동이 단점을 보완할 수 있다. 태음인이 달리기를 할 경우에는 전력질주보다는 오래달리기로 체내 지방을 연소시키는 것이 좋으며, 윗몸 일으키기 등으로 복부 비만을 예방해주면 좋다.

 

과단성이 있고 진취적이며 때로는 독불장군의 오기까지 보이는 태양인은 상승 기운을 끌어내리는 요가나 선체조, 단전호흡 같은 운동이 효과가 있다. 체력이 약하지 않고, 심한 운동을 할 필요도 없는 태양인은 짧게 운동하고 휴식을 취하는 방식을 반복하는 운동이 좋다. 하체를 강화하는 근력운동이 필요하며, 축구나 배구 등 단체 경기를 통해 팀워크를 익히려는 자세가 필요하다.

 

http://pub.chosun.com/client/news/viw.asp?cate=C01&mcate=M1004&nNewsNumb=20160821171&nidx=21172[사상의학으로 본 건강관리법] 내 몸은 한의학적으로 어떤 체질이며, 몸에 맞는 음식과 건강관리법은 무엇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