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무 이제마 선생님께서는 태양인을 폐대간소(肺大肝小)라 하여

폐국이 크고 간국이 작은 체질이라 하셨다.

간국이 작은 태양인은 혈액생성능력이 상대적으로 약하여 여러 증상들이 동반될 수 있다.

근육계통이 무력해지거나 하체의 힘이 약해진다든지, 지구력을 발휘하기가 힘들어질 수 있다.

그리고 정신의 기운을 너무 많이 소모하기 쉬운 체질이라

정신이 안정되지 못하여 불면증이나 불안장애 등을 앓을 수도 있어서

평소 건강관리를 위해서 정신을 안정시키고

기의 흐름이 원활하게 유지되도록 신경을 써야 한다.

단전호흡이나 명상 등의 정신적인 수양을 많이 하는 것도 도움이 되고

근력을 기르는 운동 또한 병행하면 좋다.

정신적인 스트레스가 많으면 소화불량에 걸리기 쉬운 체질이며, 극

단적으로 많이 먹지 않는 한 비만이 될 확률은 크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