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질별 생활과 운동
‘소음인’은 비율상 10명 중 2명 정도가 속하는 체질입니다. 소음인은 상체에 비해 하체가 발달해 있어 엉덩이나 허벅지가 두꺼우며 상체가 약해 힘이 없어 보이기도 합니다. 외관적으로는 피부가 얇고, 땀이 거의 없으며 갸름한 얼굴형에 진하지 않은 이목구비를 가지고 있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소음인은 따뜻한 기운이 약해서 몸이 차가워지기 쉬우며, 허약해지기
쉬운 체질입니다. 체질적으로
약하다고 볼 수도 있는 체질이기 때문에 기질적으로 격한 운동을 즐기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평소에 땀이 거의 없는 체질이기 때문에 평소와는 다르게 많은 양의 땀이 난다면 몸에 이상이 있는 것으로 간주할 수도 있습니다.
또한 찬 음식을 자주 먹게 되면 복통이나 설사 증상이 쉽게 나타날 수 있으며 비장과 위장에 양기가 부족해 자주 체하거나 소화불량을 달고 살 수 있으니 주의하는 것이 좋습니다. 신경이
예민하지만 그 말은 침착하고 신중하다는 뜻도 됩니다. 꼼꼼해서
깊게 생각하는 경향이 있어 정신적인 스트레스에 취약합니다.
다른 체질에 비해 체력이 약하기 때문에 체력 소모가 심한 운동보다는 적은 힘으로도 오래 할 수 있는 운동이 좋습니다. 대표적으로
걷기, 스트레칭, 산책, 맨손체조
등이 있습니다. 근력이
약하고 상체가 덜 발달했기 때문에 상체를 중심으로 하는 웨이트트레이닝도 도움이 됩니다. 다만
땀을 무리해서 내지 않는 편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