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양인에게 좋은 자전거타기의 효능 및 주의사항을 알아보자. - 체질별 생활과 운동 [2쪽] - 부야한의원

체질별 생활과 운동

제목소양인에게 좋은 자전거타기의 효능 및 주의사항을 알아보자.
작성자한의원 @ 2022.10.13 16:00:49

소양인은 소화기관의 기능은 왕성하고 신장과 방광의 기능이 약하다. 그로 인해 상체가 발달하고 하체가 허약해지기 쉬운 사람들이다. 따라서 걷기, 계단오르기, 자전거타기 등과 같이 하체에 힘을 주는 근력운동을 하는 것이 건강관리에 도움이 된다.

 

오늘은 소양인에게 도움이 되는 운동 중 자전거타기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자전거타기의 장점은

첫째, 전신 근육운동과 유산소 운동이다.

       자전거타기는 모든 근육을 효과적으로 단련할 수 있으며, 특히 허벅지 근육단련에 효과적이다. 전신 근육의 2/3를 차지하는 허벅지 근육을 단련하면 많은 에너지를 저장할 수 있고 신진대사도 더 활발해진다.

       유산소 운동이기에 순환기 계통 기능도 향상할 수 있어 뇌 등 여러 조직에 영양물질과 산소를 원활히 공급해줄 수 있다.

둘째, 고관절, 슬관절, 족관절의 굴곡&신전 운동으로 관절을 움직이는 근육도 단련할 수 있다.

셋째, 심폐지구력을 강화할 수 있다.

넷째, 몸의 균형감각 향상되며 코어근육 발달할 수 있다.

다섯째, 답답한 실내를 벗어나 경치를 즐기며 건강관리할 수 있어 스트레스 해소와 정신건강에 도움이 된다

 

관절에 무리가 덜가면서 전신운동을 할 수 있으나, 전신 근육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말은 잘못된 자세로 운동시 근육에 무리를 줄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하기도 한다. 고로 장점을 살려 자전거타기운동을 하려면 다음의 사항들을 주의해야한다.

 

첫째, 바른 자세로 타야한다.

안정적인 자세를 위해, 안장높이는 자전거에 올라 한쪽 페달이 가장 낮은 위치에 있을 때 다리가 15도 정도 굽어지도록 조절되어야 한다. 안장 높이가 낮으면 무릎을 과도하게 굽히게 돼 관절에 무리가 갈 수 있다. 게다가 무릎뼈가 대퇴골을 압박해 통증이 생길 수 있고, 허리가 C자 형태로 굽어져 오래 타면 아프다. 안장 높이가 높으면, 안전하지 않다. 잘못하다가 낙상 등으로 다칠 수 있다.

핸들 높이는 페달에 선 상태로 핸들을 잡았을 때 허리가 약간 굽어지는 정도가 적당하다. 팔꿈치가 살짝 구부려져야 충격이 분산되면서, 관절을 감싸고 있는 근육이 관절을 충분히 보호할 수 있다. 핸들 높이가 낮으면, 주행 중 앞을 보려다 허리에 부담이 갈 수 있다. 목도 과도하게 젖히게 된다. 핸들 높이가 높으면, 팔꿈치가 꼿꼿하게 펴져 땅바닥 충격을 그대로 흡수하게 된다. 조금만 타도 통증이 생길 수 있다.

 

[출처 : https://blog.naver.com/jinni33b/222839455150]

 


둘째, 본인의 몸 상태를 파악한 후 무리가 가지 않게 탄다.

자전거타기 권장 시간은 사람마다 근육 발달 상태에 따라 달라 개인차가 크다. 다만, 자전거를 처음 타거나, 오랜만에 탄다면 10~30분 내외로 타는 것이 좋다. 장거리를 갈 때는 30분 탄 후 5~10분 정도 휴식을 취해주는 것이 좋다. 또한, 전립선염이나 배뇨 문제가 있는 사람은 장시간 자전거를 타지 않는 것이 좋다. 자전거를 오래 타면 회음부와 전립선이 압박돼 혈류량 감소와 전립선 질환 등이 생기거나 악화할 수 있기 때문이다.

 

셋째, 자전거전용도로에서 서로 충돌이 생기기 않도록 방향에 맞춰 탄다

 

넷째, 헬멧과 각종 안전장비를 착용하여 부상에 대비한다 

 

다섯째, 자전거타기 전, 웜업으로 준비운동을 꼼꼼히 해준다.

준비운동 없이 장시간 자전거를 타면 장경인대 증후군, 근육 건염, 슬대 대퇴통증 증후군, 슬개건염, 대퇴사두건염 등 다양한 스포츠 손상을 입을 수 있다. 가장 흔하게 나타나는 손상으로는 장경인대 증후군이 있다. 장경인대증후군은 골반에서 무릎으로 내려오는 허벅지와 골반 바깥쪽 근육에 붙은 힘줄인 장경인대가 뻣뻣한 상태로 자전거를 오래 타면서, 장경인대와 대퇴골이 마찰해 생기는 질환이다. 자전거를 타기 전 체온이 살짝 올라간다는 느낌이 들 때까지 스트레칭하면, 스포츠 손상을 예방할 수 있다.

 

여섯째, 야간라이딩 할때는 라이트와 안전등을 켜준다

 

일곱째, 자전거 탈 때 음주는 삼간다

 

적절한 효과를 숙지하고 올바른 자세로 자전거를 탄다면 화가 많은 소양인은 스트레스도 날리면서 하체근력운동을 통해 몸의 기운을 적절하게 유지하며 건강관리를 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