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음인은 선천적으로 호흡기계가 약한 체질이기 때문에

운동을 하더라도 공기가 맑은 곳에서 하는 것이 좋은데

이러한 관점에서 등산은 태음인에게 최고의 운동이라고 할 수 있다.

건강한 태음인이라면 땀이 잘 나기 때문에

산행시 복장에 신경을 많이 쓰는 것이 필요하다.

땀에 젖은 옷 처리를 잘해야지 감기를 예방할 수 있다.

그리고 태음인은 산행할 때나 산행 후 음주를 하는 것을 경계해야 한다.

왜냐하면 술을 즐기기 쉽고 약간 허세를 부리기 쉬운 기질적 특징도 있어서 과음할 수 있는 가능성이 많기 때문이다.

특히 산행 후의 과음은 더욱더 위험할 수 있다.

태음인은 피가 탁해지기 쉬운 체질적 특성을 가지고 있어

심혈관계질환을 예방하는 것을 게을리하면 안되는데

등산중이나 후의 음주는 이러한 효과를 많이 떨어뜨리니 경계해야 한다.

등산은 태음인의 심리치료에도 많은 도움이 될 수 있다.

태음인은 겁심(怯心)이 많아 자신감이 많이 부족해지기 쉽다.

등산은 겁심을 극복하고 자신감을 기르는데 최고의 운동이 될 수 있으며

특히 태음인 특유의 긴장감을 해소하는데에도 많은 도음을 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