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야칼럼
제목여름철 양생법
여름은 인체의 신진대사가 가장 활발하게 이루어지는 시기입니다.
인체의 양기가 밖으로 발산되고 음기는 체내로 숨습니다.
생체 표면에서 활발하게 움직임이 일어나며, 피부의 모공은 무더운 날씨에 적응하기 위해 열리면서 땀을 배출하게 됩니다.
이에 체내의 진액과 기가 쉽게 손상을 입어 몸이 쉽게 피곤해지고 짜증이 나게 됩니다.
여름에 더위먹는 것은 일명 苦夏라고 하는데, 무더운 여름에 가슴이 답답하고 불편하면서 소화가 잘 안되는 질환입니다.
대변 역시 묽으면서 열이 나고 졸립니다. 땀이 많이 나는 것도 특징적인 증상입니다.
여름에는 다른 계절보다 음식에 주의를 기울이는 것이 필요합니다.
여름철에는 양기가 밖으로 넘쳐나며, 음기는 안으로 머무는 계절이기 때문에 찬 음식을 많이 먹게 되면 기력이 저하될 수 있습니다.
여름철 음식은 단백하게 먹는 것이 좋으며, 느끼하거나 단맛이 강한 음시을 적게 먹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리고 다소 음식을 따뜻하게 먹고 과식하기보다 조금씩 자주 먹는 것이 좋습니다.
체질별 보양식을 정리하면
소음인: 삼계탕
소양인: 오리탕, 돼지고기 수육, 돼지국밥, 순대국밥
태양인: 낙지, 문어, 매운탕
태음인: 소고기국, 미역국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