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이 찌는 체질 – 사상체질로 분류해봅시다 - 부야칼럼 - 부야한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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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살이 찌는 체질 – 사상체질로 분류해봅시다
작성자한의원 @ 2025.07.19 17:53:58

1순위로 살이 찌기 쉬운 체질은 태음인입니다.

태음인은 肝(간)의 기운이 가장 강한 체질로, 섭취 에너지가 과다하여 음식에 대한 탐욕도 많은 경향이 있습니다. 또한 肺(폐)의 기운이 약하여 소비 에너지는 부족하며 보수적인 게으른 성품이 있습니다.

태음인들이 에너지를 최대한 발산할 수 있는 음식은 율무, 고구마, 밤, 콩, 두부, 소고기, 호박, 미역, 도라지, 마, 버섯, 더덕, 들깨, 은행, 두유 등입니다.

이에 맞는 식단관리와 함께 장거리 육상, 수영, 사이클, 등산, 마라톤 등의 유산소 운동을 병행하여 지방을 태워봅시다.

 

2순위는 소양인입니다.

대체로 급한 성격의 보유자인 소양인은 빨리 먹어 자기 양을 초과하는 경우가 많고, 쉽게 감정이 상하여 스트레스성 과식이 잦습니다. 특히 소양인들은 소화 기능이 좋아 먹는 대로 쉽게 소화하고 흡수하여 살이 잘 찝니다.

소양인에게 적합한 음식 보리밥, 녹두, 메밀, 돼지고기(기름기가 적은 담백한 부위 위주), 해삼, 굴, 오리고기, 오이, 배추, 가지, 우엉, 참외, 토마토 등을 활용하여 식이 관리를 해봅시다. 소양인에게 추천하는 운동은 단거리 달리기, 스키, 테니스 등입니다.

 

나머지 두 체질, 소음인과 태양인에서는 비만자가 적습니다.

 

소음인은 타고난 소화 기능이 약해 애초에 섭취가 적고, 같은 양의 음식을 먹어도 흡수력이 떨어져 살이 잘 찌지 않습니다. 간혹 밥을 먹기 싫어 미루다가 한 끼에 많은 양을 먹는 불규칙한 식사를 하거나, 단 것 위주의 디저트 군것질을 많이 먹는 경우 마른 비만으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또한 소극적 성품으로 활동력 있는 운동을 좋아하지 않아 근육이 부족한 경우가 많습니다.

찹쌀, 닭고기, 고등어, 마늘, 당근, 부추, 석류 등 음식과 함께 적절한 근력운동을 병행해 봅시다. 활동적인 운동이 싫다면 요가, 필라테스와 같은 정적인 운동도 큰 도움이 됩니다.

 

태양인은 술에 의지하는 경향이 있으며, 또한 자신의 감정 조절이 어려워 스트레스성 비만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음주를 멀리하고 자신의 마음을 정화시킨 후 적절한 운동을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