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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카바이러스, 정확히 알고 예방하세요
지카바이러스, 얼마나 위험한가요?
지카바이러스 감염증은 발열, 발진 등의 증상이 약하게 3~7일 나타나는 것으로대부분 별다른 치료 없이 회복됩니다.
다만, 최근 신생아 소두증과의 연관성이 제기되고 있어 임신한 여성은 발생 국가 여행을 연기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지카바이러스, 어떻게 감염되나요?
지카바이러스에 감염된 모기에 물려 사람에게 전파되며, 사람간의 일상적인 접촉으로는 감염되지 않습니다.
다만, 감염된 사람의 혈액을 수혈받거나, 감염된 사람과의 성적 접촉을 통해서 감염될 가능성이 드물지만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지카바이러스에 감염된 남성과 임신부의 성적 접촉으로 태아의 소두증이 일어날 수 있나요?
지카바이러스에 감염된 모든 임신한 여성이 소두증이 있는 아이를 출산하는 것은 아닙니다.
또한 성적 접촉을 통한 감염을 인정하려면 더욱 많은 근거가 필요하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입장입니다.
지카바이러스를 옮기는 모기가 우리나라에도 있나요?
지카바이러스를 가장 많이 옮기는 이집트숲모기는 우리나라에 없습니다.
우리나라의 흰줄숲모기도 옮길 수는 있지만, 지카바이러스가 있는 것으로 확인된 경우는 없습니다.
지카바이러스 감염증 환자가 발생한 나라는 어디인가요?
질병관리본부 홈페이지(www.cdc.go.kr)와 해외여행질병정보센터(travelinfo.cdc.go.kr)에서 최근 2개월 이내 발생 국가를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16.1.28일 기준 환자발생 국가는 다음과 같습니다.
중남미(22개국), 태평양 섬(사모아), 아시아(태국), 아프리카(카보베르데)
지카바이러스 발생 국가로 태교 여행을 가도 될까요?
임신한 여성은 최근 2개월 이내 환자가 발생한 국가의 여행을 연기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불가피하게 발생국가로 여행해야 하는 경우라면 여행 전에 의사와 상담하시기 바랍니다.
지카바이러스에 감염되면 2년후에도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고 하던데?
전혀 사실이 아닙니다.
감염된 모기에 물린 뒤 통상 2~7일, 최대 2주안에 증상이 나타나므로 2주 정도의 시간이 지난 후에는 안심해도 됩니다.
지카바이러스 발생 국가를 다녀왔는데, 검사를 받을 수 있나요?
증상이 없다면 진단검사를 받을 필요가 없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의견입니다.
여행 후 2주 이내에 의심증상이 나타나는 경우에는 의료기관에서 진료를 받으시기 바랍니다.
지카바이러스를 이겨낼 치료제나 백신이 있나요?
현재 치료제나 예방접종 백신은 없으나, 충분한 휴식과 수분 섭취로 대부분 회복됩니다.
증상이 지속되면 의료기관에서 진료를 받으시기 바랍니다.
지카바이러스가 의심되면 어디로 신고를 해야하나요?
지카바이러스 감염으로 의심이 되는 경우, 질병관리본부 콜센터(국번없이 109)나 거주지역 보건소에 신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출처 : 국가건강정보포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