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기간 장시간 운전을 할 때 목과 허리 건강을 지키는 방법 - 한방 건강정보 - 부야한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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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설 연휴 기간 장시간 운전을 할 때 목과 허리 건강을 지키는 방법
작성자한의원 @ 2020.01.27 17:55:56


장시간 운전을 하게 되면 긴장으로 인해 몸이 경직되어 있는 상태도 길어지며 꽉 막힌 도로에서는 휴게소도 쉽게 가기 힘들어 앉아있는 시간 또한 길어지게 됩니다. 이런 자세와 상황들은 근육 긴장과 혈액순환 장애를 부르며 거북목 자세를 유발하고 심해질 경우 목디스크를 부를 수 있기도 하며 앉아있는 시간이 길어질수록 허리에도 무리가 가며 허리디스크의 원인이 될 수 있기 때문에 특히 설 명절 귀경길에서는 차 안에서도 할 수 있는 간단한 스트레칭을 진행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1.장거리 운전을 할 때는 좌석과 핸들 위치도 중요합니다.

명절 기간 동안은 일반적으로 운전하는 시간보다 훨씬 오래 운전을 해야 하기에 좌석과 핸들의 위치를 맞추는 것이 중요합니다운전을 시작하기 전 핸들을 잡았을 때 팔꿈치가 너무 직각이 되면 목을 웅크리는 자세가 유지되며 근육에 긴장을 더하게 되므로 핸들과 팔꿈치는 60도 정도를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허리를 위해 좌석을 맞추는 것도 중요한데 일상적으로 운전을 할 때 많은 사람들이 조금 누운 자세로 운전을 하는 경우가 있는데 장시간 운전을 할 때는 허리에 무리가 많이 가게 되므로 좌석의 각도는 100도~110도 정도를 맞추는 것이 허리 건강에 도움이 됩니다.

하지만 운전은 특성상 확인해야 할 것이 많고 긴장을 항상 유지해야 하기 때문에 자세를 아무리 맞춘다 해도 시간이 지나면 틀어지기 마련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운전을 나눠서 할 수 있는 상황이라면 적당히 분배하여 나눠 운전하는 것이 좋으며 만약 그렇지 못하는 상황이라면 중간중간 휴게소를 들려 목과 허리에 쌓인 긴장과 부담을 스트레칭을 통해 풀어주고 다시 출발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2. 차 안에서도 할 수 있는 목 스트레칭 방법

우선 간단하게 긴장한 목을 풀어주기 위해 손으로 머리를 감싼 후 가볍게 양쪽 방향으로 천천히 15초씩 당겨주는 동작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진행할 때는 너무 힘주어 누르게 되면 오히려 통증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강도를 조절해 가며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후 어느 정도 목이 유연해졌으면 양손을 모아 턱 밑에 받혀준 다음 들어 올리듯이 고개를 뒤로 젖혀주고 목 앞부분이 완전히 펴지는 느낌이 들 때 5초간 유지하는 동작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혹시 차가 완전히 정지되어 있는 상태여서 전방을 주시할 필요가 없을 때에는 양손을 깍지 낀 뒤 등은 둥글게 말고 앞으로 쭉 뻗어주는 자세 또한 목에 생긴 긴장감을 줄여줄 수 있습니다.

 

3.휴게소에서 하는 허리 스트레칭 방법

차 안에서 목에 쌓인 피로를 풀었다면 휴게소에 내렸을 때 허리에 쌓인 피로를 풀어주는 것 또한 중요합니다.

우선 차가 멈춘 상태에서 의자에 앉아 허리를 쫙 편 상태로 상체를 한 쪽 방향으로 돌리고 손으로 허벅지를 잡고 허리와 등이 이완될 수 있도록 몸통을 돌려주는 스트레칭을 양쪽 모두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이후 차에서 내리고 난 뒤 발을 어깨너비 정도로 벌리고 옆구리를 쭉 늘려주는 스트레칭을 진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 동작을 할 때는 최대한 할 수 있는 만큼 늘리고 10초 정도 유지하면 되는데 양쪽 방향 모두 3회씩 반복해 주면 됩니다.

또한 어깨 너비로 발을 벌리고 양손으로는 차를 잡은 상태로 차를 지지하며 상체를 아래로 깊숙하게 숙여주는 자세의 스트레칭도 허리 근육을 풀어주는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장시간 운전을 하며 목과 허리 건강을 챙기는 것도 좋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안전입니다. 스트레칭을 진행할 때는 전방 주시가 어려운 상황이 올 수 있으므로 최대한 차가 정지한 상태 혹은 전방 주시를 할 필요가 없을 때 진행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출처 : https://post.naver.com/viewer/postView.nhn?volumeNo=27340561&memberNo=25640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