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음인에게 일상적으로 적합한 발한요법 - 체질별 생활과 운동 [4쪽] - 부야한의원

체질별 생활과 운동

제목태음인에게 일상적으로 적합한 발한요법
작성자한의원 @ 2021.06.29 09:36:44

 

발한요법

[ treatment by perspiration , 發汗療法 ]

요약 인위적으로 땀을 흘리게 하여 열을 내리거나 부기를 내리게 하는 요법.

약제나 물리적 방법에 의하여 인위적으로 발한시켜 체열을 발산시키거나 발한에 의한 수분방출을 이용하여 부종을 제거하는 요법이다. 한법(汗法) ·해법(解法)이라고도 한다.

발한요법은 땀을 흘리게 함으로써 신진대사산물 또는 체내에 축적된 이상물질을 배제시키거나, 때로는 비특이변조효과를 기대하는 치료법이다.

보통 감기의 초기나 급성 상기도염의 발열시에 아스피린 ·페나세틴 등의 약제를 복용하고 따뜻한 방에서 옷을 두껍게 입고 땀을 빼게 하는 방법이 흔히 쓰이고 있다. 이 밖에 열탕욕(熱湯浴)을 하는 경우도 있으며, 이와 같은 경우 발한 후에도 몸을 계속 덥게 유지할 필요가 있다.

심장쇠약 ·탈수증 ·출혈과다 ·진액손실 등이 있는 경우에는 이 요법을 써서는 안 된다. 그러나 합병증으로 꼭 필요할 경우에는 신온(辛溫) ·신량(辛凉)한 것으로 분류하여 보법(補法)과 화법(和法) 등 익기(益氣) ·자음(滋陰)의 약을 병용하여 사용할 수 있다.

 

 피부는 많은 일을 하는데, 피부는 체온을 조절하고, 호흡과 배설의 기능을 하며, 산소와 영양분의 흡수에 관여한다. 이러한 이유로 피부는 "제2의 신장 (腎臟)"이라고 불리기도 한다. 피부의 면적은 3,100 평방 인치에 달하며 외부에 대한 방패 역할을 한다. 놀랍게도 피부의 무게는 간과 뇌에 2배이며 순환계의 1/3을 공급받는다. 신체 혈액의 약 30%정도가 피부 말초 혈관에 있고 피부가 뜨거워지면 60%정도의 혈액이 공급되는 것이다. 땀을 분비하는 땀샘은 피부 표면에 가득차 있으며 독소가 배출되는 중요한 통로가 된다. 땀은 혈액과 림프액으로부터 생성되는데 땀을 흘릴 때에는 혈액이나 림프액에 있던 독소가 피부를 통하여 배출되는 것이다. 또한 땀을 흘리면 지방과 혈액에 있는 여러 가지 많은 독소(예를 들어 PGBs, 칼슘, 납, 산업화학물질)들이 피부를 통해서 배출된다. 

 

 발한요법은 땀의 배출이 시원해야 건강한 태음인의 체질에 평상시에 일상적으로 응용될 수 있는 건강 방법이다. 태음인은 자체로 습이 많아 노폐물의 정체가 잦은 체질로서, 땀, 대변, 소변으로 그 노폐물이 잘 배출되어야 건강한 체질이다.

 일반적으로 피부질환의 경우에는 땀을 배출하는 것이 금기시 되고 있는 것이 상식이다. 그러나 태음인 체질의 경우 사우나를 통한 기화열로 모공을 통해 체내의 열을 빼내 피부를 통한 해독 과정을 촉진한다.

 발한요법의 포인트는 한출 후에 개운함을 느끼는 태음인에게 적합하며 다른 체질의 경우는 신중히 진행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이러한 이유 때문에 " OO에는 △가 좋다더라 " 식의 치료방법을 함부러 행하여서는 안되며 한의사의 진찰과 조언을 통하여 도움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

 

출처 발한요법의 정의 [네이버 지식백과] 발한요법 [treatment by perspiration, 發汗療法] (두산백과) 이외 논문 발췌 작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