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질별 생활과 운동
걷기가 건강에 참 좋다는 것은 누구나 아는 사실입니다. 걷기에도 여러가지 방식이 있는데 그 중 노르딕 워킹(Nordic Walking)에 대해 소개하겠습니다.
노르딕 워킹은 핀란드 크로스컨트리 스키 선수의 하계 훈련 방법에서 시작된 것으로 전용 스틱을 사용하여걷는 운동을 말합니다. 노르딕 워킹은 스틱을 사용하다보니 네 발로 걷는 효과가 있어 일반적인 걷기보다 상체 근육도 더 활발하게 사용하게 되고 무게 분산이 이루어지다보니 엉덩이, 무릎, 발 등 관절에 무리가 가지않습니다. 또한 일반적인 걷기운동에 비해 두 배 이상의 칼로리를 소모하게됩니다.
노르딕 워킹 시 바른 자세를 잡을 때 ‘ALFA’테크닉을 기억해야합니다.
A(Attention) : 척추를 곧게 세운 자세로 걷는다
L(Long arms) : 팔꿈치를 펴고 팔은 최대한 길게 뻗는다.
F(Flat sticks) : 스틱의 각도는 바닥과 55~65도를 이루게 하며 스틱과 다리의 수평유지를 해야합니다. 또한 스틱은 뒤에 선 다리와 수평을 이루어야 하며 90도로 세워서는 안 된다. 보행 중에도 뒤에 선 다리와 스틱은 같은 각도를 유지하도록 한다.
A(Adapted steps) : 보폭은 항상 너무 좁지도 넓지도 않게 일정한 간격을 이루어야 한다.
노르딕 워킹은 평소 무릎이 약하거나 여러 관절 질환으로 운동을 하지 못했던 사람들, 노년층도 쉽게 시도할 수 있습니다. 사상체질 중 태음인에게 노르딕워킹을 특히 추천드립니다. 체내지방이 쌓이기 쉽고 고지혈증, 지방간을 주의해야하는 태음인에게 전신을 골고루 사용하는 유산소운동이 건강관리에 필수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