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운동시 체질별 주의점 - 체질별 생활과 운동 [3쪽] - 부야한의원

체질별 생활과 운동

제목여름철 운동시 체질별 주의점
작성자한의원 @ 2022.08.15 17:01:27

무더운 여름은 사람을 지치게 한다.

운동의 중요성을 알지만

너무 더워서 운동하는 것도 버겁게 느껴지고

더위를 견디는 자체만으로도 힘들어 운동할 엄두가 나지 않는다

그래도 체력강화를 위한 운동은 게을리해서는 안된다.

이에 체질별 여름철 운동시 주의점을 한 번 짚어보기로 하자.

 

소음인(少陰人)

 

소음인은 한마디로 표현한면

몸이 차고 소화 기능이 약한 체질로 기허(氣虛)한 특징을 가진다.

소음인은 땀을 지나치게 흘릴 정도의 무리한 운동은 피하는 것이 좋다.

그러므로 더운 여름철에는 운동을 주의해서 해야 한다.

지나친 땀이 나지 않도록 가벼운 근력운동을 자주 하는 것이 좋고

운동시간도 짧게 강도는 약하게 자주 하는 것을 추천한다.

 

소양인(少陽人)

 

소양인은 열이 많은 체질이라 여름이 되면 체내 체외 모두 열이 많아지게 되므로

치성한 열을 잘 조절하는 것이 중요하다.

운동자체가 열을 발생시키는 일이라 이 또한 주의가 필요하다.

지나친 야외운동보다는 실내에서 하체근력운동을 많이 하면서

아침 저녁으로 상대적으로 기온이 낮은 시간대에 유산소운동을 병행하면 좋다.

소양인은 싫증을 잘 내는 특징을 가지고 있으므로

한번에 운동시간을 너무 길게 잡기보다는

상대적으로 짧고 굵게 운동하는 계획을 세우는 것을 추천한다.

 

태음인(太陰人)

 

태음인은 체내에 노폐물이 쌍이기 쉬운 체질이므로 적당히 땀을 내는 것이 좋은 체질이다.

낮은 강도의 운동을 좀 길게 하면서 땀을 내는 것이 좋고

덥다고 하루 종일 에어컨을 틀면서 땀 한방울 흘리지 않는 것은

건강을 매우 해치는 것이라 보면 된다.

너무 무리되지 않는 등산이 태음인에게는 추천할 만한 운동이다.

저강도의 운동을 길게 하는 것을 추천하지만

건강한 태음인은 운동 강도도 강하게 운동시간도 길게 하는 것도 가능하다.

 

태양인(太陽人)

 

태양인은 채력이 약해지면 체내 에너지가 잘 축적되지 않고

평소 정신력의 소모가 체력저하로 이어지기 쉬운 체질이다.

이에 적당한 강도의 운동을 너무 길지 않게 하면서 지나친 땀을 내지 말고

요가나 명상 등의 운동을 병행하여 심신을 함께 조절할 수 있는 운동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