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질별 생활과 운동
가을에 운동을 시작하면서 주의해야 할 것들을 보게 되면 여름내 저하된 체력을 고려하지 않고 갑작스레 무리한 운동을 하게되면서 생기는 상해의 위험이 첫 번째입니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 항상 운동 전과 후에 가벼운 스트레칭 및 준비 운동을 꼭 해주어야 하겠습니다. 특히 기온이 낮은 아침, 저녁으로는 준비 운동을 충분히 하여 근육을 풀어 준 후 운동을 해야만 근골격계에 사해를 입지 않게 됩니다. 특히 고혈압이 동반된 당뇨인의 경우 기온이 낮은 아침에 운동을 할 경우 갑작스런 혈압의 상승을 막기 위해 반드시 준비 운동을 해야 합니다. 10분 가량의 스트레칭을 통해 근육과 힘줄을 늘려 몸을 유연하게 만들어 줍니다. 스트레칭 시에는 각 관절을 충분히 풀어 주고 몸을 늘인 상태에서 적어도 10초 정도를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런 준비운동들은 체내의 온도를 상승시켜 근육과 관절 부위의 움직임을 원활하게 하며 어떠한 운동 상황에서도 신체가 적절하게 반응할 수 있게 해주어 상해 방지를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정리 운동은 운동 중에 변화된 심박수와 혈압 등을 보통의 상태로 되돌려 놓는 기능을 하게 됩니다. 가벼운 걷기, 스트레칭 등을 섞어서 5~10분 가량 해줍니다.
자신의 체력 상태를 정확히 알고 시작을 해야 합니다. 여름 내내 운동이라곤 하지 않던 사람에게 마라톤이라던가 산악 자전거, 웨이트 트레이닝 같은 무리한 운동 등을 하다가는 상해의 위험이 있을 수 있습니다. 적당한 운동을 선택하여 욕심내지 않고 즐기는 것이 현명한 운동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가을철에 당뇨인 뿐만 아니라 누구나 쉽게 할 수 있는 운동으로는 걷기, 자전거, 등산, 수영 등이 있습니다. 물론 자신의 취미에 맞는 다른 여러 가지 운동들도 좋겠지만 큰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운동은 다음과 같습니다.
걷기: 관절에 심한 부담을 주지 않으면서 운동효과를 볼 수 있는 운동법입니다. 걸을 때는 발에 꽉 끼지 않는 운동
화를 신고 허리를 곧게 편 후 시선을 앞을 향하도록 하고 팔을 크게 흔들면서 걷습니다. 파트너와 함께 하는 것이
운동의 효과를 더욱 올릴 수 있는 방법입니다. 평소의 걸음보다는 조금 빠른 속도로 걸으시는 것이 좋습니다.
자전거 타기:관절에 부담을 주지 않고 할 수 있는 운동입니다. 하지만 다리에 국부적인 피로가 쌓이므로 적절히
휴식을 취하면서 하는 것이 좋으며, 상해의 위험을 방지하기 위해 헬멧, 무릎 보호대 등을 착용하시는 것이 좋습
니다.
등산: 휴식을 적절히 취하고 파트너와 함께 혹은 그룹으로 하는 것이 좋습니다. 저혈당에 대비하여 사탕과 저혈
당 간식을 챙기고 혈당 체크를 해보도록 합니다.
출처: 가을철운동 (samsunghospital.com)